본문 바로가기

서태지6

서태지 공식입장에서 이지아 소송취하까지 오늘 조선일보는 '2006년 이혼합의서...위자료도 원하는 대로 줬다'라는 제목으로 서태지 비공식 입장을 간접적으로 전했습니다. 서태지 지인을 통해 얻은 정보라면 쓴 기사는, 순식간에 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 되었지요. 조선일보 기사를 읽은 뒤, 라는 글을 썼습니다(30일 12시 무렵). 글 취지는 굳이 지인을 통해 사실 관계를 전할 필요가 있을까. 어차피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비공식 이야기가 와전되어(재해석,재생산) 질 수 있기 때문에 공식입장을 밝히는 것이 낫다는 것. 두 시간이 지난 무렵, 서태지는 '서태지컴퍼니'를 통해 보도자료를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서태지씨 공식입장 입니다 먼저 서태지씨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저희 측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이미 소송에 대한 사실은 알.. 2011. 4. 30.
서태지는 왜, 지인들에게만 입장표명 했을까? 서태지가 입을 열었다고 합니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서태지는 가까운 지인들을 통해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2006년 이혼합의서...위자료도 원하는 대로 줬다)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서태지의 해명을 듣고 싶지 않습니다. 연예인도 사생활이 보장되어야 하니까요. 강요된 해명이 아니라, 언젠가는 입장을 자연스럽게 밝히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침묵해도 관계없습니다. 이삭줍기 하고 싶은 언론이나, 서태지 팬들 입장에서야 경우가 조금 다르겠지만. 서태지는 지인들에게 이야기를 하면, 언론을 통해서 이야기가 흘러 들어갈 것이라는 것을 모르지 않았겠지요. 그렇다면 의도했던 하지 않았던, 해명 아닌 해명이 된 셈입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언론과 서태지 해명을 요구하는 사람들의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크게 .. 2011. 4. 30.
서태지와 박근혜의 신비주의를 말하다 어제 치뤄진 4.27 재보선(재보궐)에서 한나라당이 완패했다. 아직은 명분뿐인 야권연대(반이명박연대)가 구태의연한 여당의 색깔론을 눌렀다. 야권 입장에서는 절반의 승리(미완의 승리)고 여당은 딱히 내세울 이름이 없다. 청와대는 부인하겠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갈지자 레임덕 발목을 더 잡을 것 같다. 꼬마 선거라고 폄하하고 싶은 생각뿐이겠지만, 간단치 않다. 친이명박계든, 친박근혜계든 지금 한나라당 체제로써는 앞길이 너무 불투명하다. 이번 선거를 외면한 박근혜 의원 입장에서야, 이후 당 권력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기회주의자라는 오명을 벗어내기 힘들 것이다. 박근혜 의원의 소속당은 딴나라당이 아니라 한나라당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꼬마 선거라해도, 그 영향력을 감안했다면 전력.. 2011. 4. 28.
서태지,이지아, '타인의 고통'이란? 스티브 소더버그의 이름을 널린 알린 영화 . 1989년에 상영된 이 영화는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섹스라는 말만 제목에 있지, 포르노 영화가 아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19세금 영화다.일부 포털사이트에서는 성인 인증이 있어야 영화 정보를 볼 수 있다. 남녀 관계를 통해 성적으로 억압된 현대인들의 상처와 치유과정을 그린 작품이, 청소년 관람불가라니? 19금 영화보다 언론과 일부 상업사이트의 여성노출광고가 더 노골적이다. 영화 이야기가 아니다. 요즘 연예계 소식 하나가 리히터 9를 넘기며 전 분야를 덮치던이, 계속 여진을 만들어 놓고 있다. 인공 여진이다. '타인의 고통(Regarding the Pain Others)'은 탁월한 비평가 수전 손택이 쓴 책 제목이다. 전쟁 사진을 다양한 시각에.. 2011.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