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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들3

사물들, 1960년대 프랑스 사회 군상? 조르주 페렉의 소설 《사물들》. 검색해 보면, 페렉의 이력과 생애를 알 수있다. 우리들은 사물에 둘려 쌓여 살고 있다. 페렉은 사물들을 정밀하고 묘사했다. 1960년대 대학생의 시선으로, 프랑스 사회상을 면말하게 탐사했다. 페렉은 사물을 통해, 괴로움과 행복 사이...어떤 길로 가야할까. 2020. 5. 8.
사람들과 사물들, 레스토랑... ​​ KBS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 스페셜 '사람과 사람들' 이야기가 아니다. 조르주 페렉이 남긴 소설 이 떠올랐다. 사물들도 사람들과 사람들처럼 연계되어 있다. 사심없이 거리를 걷다가 한 건물에 입주한 가게가 보였다. 가게 현판은 식당이지만, 레스토랑 이름을 달고 있었다. 일반 식당 이름이 레스토랑이라니? 70년대 '붐' 처럼 레스토랑 이름이 많았다. 그당시 스테이크, 돈까스는 고급 순준이었다. 지금은 다르지만. 18세기 프랑스 혁명 이후 레스토랑 이름이 탄생했다. 체력을 회복시키다는 프랑스 단어는 '레스토레'. 레스토레를 파생한 단어가 레스토랑. 힘을 내게 해주는 먹거리란 뜻으로 결합된 곳이다. 한 책에(레스토랑의 탄생에서 미슐랭 가이드까지) 따르면.. 2017. 11. 26.
아날로그의 반격, 디지털의 반격은? 아날로그의 반격, 디지털의 반격은? 가면 갈수록 세상 만상, 복잡해졌다. 다들 가면을 쓰고 있는 걸까? 겉모습은 잘 보이지만 속내는 알 수 없다. 왜 그럴까? 정보홍수 시대는 둘째 치고, 정보과학기술이 융합되면서 빚어내는 거대한 디지털 전환 때문일까? 2017년 6월 번역 출판된 . 하이브리드 디지털 시대를 복수하겠다는 뜻일까? 누구를 향해 보복하는 걸까? 집필자 색스는 프롤로그에 이런 글을 남겼다(인용 글이 좀 길지만). “아주 최근까지만 해도 디지털화가 가능한 사물의 운명은 이미 정해진 듯했다. 잡지는 온라인으로만 존재할 것이고, 모든 구매는 웹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것이며, 교실은 가상공간에 존재할 것이었다. 컴퓨터가 대신할 수 있는 일자리는 곧 사라질 일자리였다. 프로그램이 하나 생길 때마다 세상은.. 2017.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