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시3

한국판 리크게이트 사건은 언제 터질까? *전 미 중앙정보국 요원이었던 발레리 프레임 2010년 미국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영화 페어게임은 리크게이트(Leak Gate)사건을 다루고 있다. 부시정권의 추악한 이면과 이라크 전쟁 배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영화다. 2003년 7월 워싱턴 포스트지에 실린 기사 하나가 파문을 일으킨다. 중앙정보국(CIA) 요원의 실명이 공개된 것이다. 그 이름은 바로 페어게임의 저자인 발레리 플레임. 부시정권은 9.11테러 이후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이라크에 주목한다. 핵무기 개발 징후를 포착, 어거지로 전쟁의 명분을 찾기 위해 골몰한다. CIA 요원 발레리 플레임(핵무기확산 방지팀)의 남편은 전 이라크 대사였던 조셉 윌슨. 윌슨은 당시 부대통령(체시) 비서실장 라인을 통해 니제르(우라늄 생산 국가)에서 핵무기 .. 2011. 2. 18.
미쇠고기 수입과 전작권 환수 연기가 닮은 이유? 한미 FTA 전면 타결을 위해, 느닷없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결정했던 이명박 정부. 한국현대사를 길이 장식할, 굴욕외교 중에 하나라고 부르고 싶다. 이승만이 한국전쟁 당시 불리한 전시상황을 타개해 보자고 전시작전통제권을 미군에 넘겨준 것에 버금간다. 하지만 전시였기에 이승만은 차선의 선택을 했지만. 지금 이명박 대통령은 어떠한가? 미국에서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결정이 전해지자, 사람들은 놀랬다. 사전에 어떤 공감대나 이해 조정 없이 신속하게 이루어졌기 때문. 어제(27일)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환수 연기가 미루어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참여정부 때 이미 2012년 4월에 전작권을 다시 돌려받고, 한미사령부도 해체하기로 합의한 내용이다. 전시작전권은 이양은 한미FTA 재협상카드와 .. 2010. 6. 28.
주적부활, MB는 도올 김용옥의 소리를 귀담아라! *사진출처:오마이뉴스 남소연 1994년 개최된 제8차 실무 남북회담, 북한측 박영수 단장은 '전쟁이 일어나면 서울이 불바다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후 1995년 국방백서에서 주적(主敵)이라는 용어가 쓰여 지기 시작했지요. 2004년 참여정부 때 주적 표현은 "현존하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라는 표현으로 바뀝니다. 천안함 침몰 결과 발표와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문 발표이후, 정부는 북한을 ‘주적’이라는 개념을 부활시키는 실무 작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6년만에 주적이 부활되는 거지요. 북한 어뢰 침공으로 천안함이 격침되었다면, 마땅 북한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누가 반대하겠습니까. 하지만 지금 북한은 사면초가에 몰린 것이지, 결백을 주장하고 싶은 건지 강력 부인하고 있습니다. 지금 분위기.. 2010.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