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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29만원 전두환 왈,“법쪽으로 따지면 안 될 것?” * 광복절 광화문 현판 제막식. 전두환의 뒷모습(사지출처:청와대) 재산 29 만원으로 살아가는 전두환. 이명박 정부 들어 예우나 관계가 돈독합니다. 지난 광복절 때에는 나란히 나란히 앞서거니 뒤서거니 광화문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지요. 글 제목만 읽으신 분들은 오해할 것 같습니다. 재산이 29만 원인데 추징금을 법 쪽으로 따져 징수하면 안된다는 말로 들릴 수도 있으니까요. 전두환은 1996년 반란 수괴 혐의 등등으로 2,205억 원의 추징금을 선고 받았지요. 지금까지 자진 납부나 강제 집행을 통해 530여 억 원을 받아냈습니다. 아직 1,672억 원을 내지 않고 오리발 내밀고 있지요. 올해는 300만원을 냈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4만 7,000원 만 내놓았지요. 내다 마다한 한 추징금. 추징이라는 말이 부.. 2010. 10. 15.
바보 노무현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어제 블로그 마지막 강의 끝내고 뒷풀이 자리에서 술을 진탕 섞어 마셨습니다. 오미자+더덕 막걸리에 소주에..... 눈을 뜨니 버스 종착역에 서있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맹탕이 된... 자정이 넘었더군요. 왜 길에 서있는지 이유를 알 길 없었습니다. 빰을 때리는 칼바람도 술에 취한 저를 베지 못했습니다. 술에 취해 얼마나 많은 말을 했고, 실수를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집까지 걸었습니다. 한 시간 동안 뚜벅뚜벅. 인적없는 거리를 내 세상인냥 보듬어 가다가 작은 교회 앞에 외롭게 서있는 작은 크리스마스트리를 보았습니다. 소멸과 환생을 거듭하는 깜박 등을 보면서 지난 시간들이 꿈처럼 눈앞에 어른거리며 지나갔습니다. 2009년, 가장 충격적인 일은 바보 노무현의 죽음이었습니다. 물론 저의 의도된 실직.. 2009. 12. 24.
<속보>이명박 대통령에게 체포영장 발부? 속보 아니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수구보수꼴통님들. 요즘 가끔 보면 속보 아닌데 속보 때리는 언론이나 블로거님들이 계시더라구요. 욕하는 것은 아니고요. 실시간, 아니 초분을 다투면 세상정보 받아보고 있는데 속보인 냥... 속 보일 때가 있어요. 한명숙 전 총리에게 검찰이 체포영장을 발부했지요. 그런데 말이지요. 가만 생각해보니 이명박 대통령 도곡땅 진술(안원구)이나 한상률(전 국세청장) 혐의로 보아도 이명박 대통령에게 체포 영장 발부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무게를 따지다면 메가톤급 아닙니까.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합니다. 혐의(진술) 사실 만으로 누구는 체포영장 발부하고 누구는 나몰라 싸돌아다니게 하면 안 되지요. 길게 쓰고 싶은데, 시간이 아까워 짧게 씁니다. 검찰은 당장 한상률 귀국 시키고(범인인도.. 2009.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