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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2

“4대강, 전문가 아니면 입 다물고 있으라고?”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바다에서는 포격 훈련이 이어지고, 4대강에는 강의 파괴가 이어지고 있지요. 강뿐만 아니라 강 유역의 대지 또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전쟁이 따로 없습니다. 어제 늦은 밤부터 4대강 사업과 관련된 기사와 글들을 스크랩하다가, 이준구 교수(서울대 경제학부)가 자신의 누리집에 쓴 제목의 글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4대강 문제는 토목공사 하는 사람들이 전문적으로 다룰 문제지 종교인들의 영역은 아니다.”라는 한 종교 지도자의 발언이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연이어 한 한 보수언론은 ‘4대강 문제가 인권, 정의와 같은 보편적 가치의 영역에 속한 문제가 아니라 치수와 개발 같은 과학적, 기술적, 세속적 문제’라는 사설을 통해 그 종교 지도자의 편을 들고 나섰다. . 종교계의 4대.. 2010. 12. 21.
이외수,“자기들끼리만 발전, 발에 전기 온다?” “뻑하면 전근대적으로 뒷걸음질이나 거듭하면서 자기들 끼리만 발전하고 있다고 우기면 국어사전이 바뀌기라도 하나요. 노래 하나 띄웁니다. 개콘 드라이클리닝의 김지호가 부릅니다. 지금 니가 말하는 발전이 발에 전기 온다는 뜻은 아니겠지.”(이외수 트위터) 오늘 감성마을 이외수 선생이 DJ가 되셨네요. 20세기 압축발전모델이 21세기 버전으로 둔갑된 체 과속 페달을 밟고 있습니다. 경제가 발전한 들 누구의 발전인지 뻔할 뻔자라는 것을 이제 국민들은 알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살기가 힘들다 보니 외면할 뿐이지요. 대기업 매출이 오르고 순이익이 증가한들, 누구한테 파이가 많이 돌아갑니까. 균형을 상실한 경제는 경제가 아니라 폭력입니다. 꼭 사람에게 상해를 입혀야 범죄입니까. 폭력적인 말과 한국 사회의 그늘을 더 깊고.. 2010.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