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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특위2

'친일인명사전'발간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 ‘친일인명사전’은 기록의 복원일 뿐이다 오늘(11월 8일) 열릴, 민족문제연구소 주최 장소가 변경될 것 같다. 숙명아트센터에서 돌발적인 사태를 우려, 대관취소를 통보해왔기 때문이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같은 날 같은 장소 앞에서 민족문제연구소 해체를 주장하는 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진보 포퓰리즘을 비판하던 보수진영은 요즘 더 강도 높은 포퓰리즘에 빠졌다. 흡사 해방 후 우익들의 빨갱이 몰이식 좌파 때려잡기가 연상될 정도다. 2010년 지방선거를 대비, 시민사회진영의 새로운 지향을 담은 ‘희망과 대안’ 창립식도 보수단체 회원들의 행사장 난입으로 중단되었다. 왜 보수단체들은 역사의 기록과 집회결사의 자유를 막으려 하는 걸까? 수구보수신문들은 왜 역사적 사실을 외면하는 걸까? 민족.. 2009. 11. 8.
이승만과 박희태는 친일파를 사랑한다? 이승만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물론 친일파는 아닙니다. 친일파는 일제 강점기에 친일 행위를 한 사람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이승만은 독립운동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승만은 분명 독재자입니다. 이승만이 독재의 야망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친일파가 있었습니다. 친일파를 등에 업고 반민특위를 해체한 인물이 바로 이승만입니다. 일제 강점기의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한 것은 두고두고 역사의 과오로 남았습니다. 2차 대전 이후 유럽에서는 얼마나 과거청산(나치세력)을 제대로 했습니까.정적에 대한 보복이 아니라, 교육 때문입니다. 한 나라를 벼랑 끝에 몰고 간 사람들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는다면, 자라나는 세대들이 무엇을 배우겠습니까. 이승만은 친일파보다 더 무서운 사람입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이승만이미지를 .. 2009.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