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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등록금촛불시위5

김제동 햄버거, "방법이 잘못되면 누군가에게 상처" 이른바 '김제동 햄버거'가 논란이다? 누가 논란을 만들었을까? 김제동은 반값 등록금 촛불 시위에 참석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소속 관계자에게 500만원을 기부했다. 김제동은 전달한 돈봉투는 2개. 하나는 학생들을 위해, 또 하나는 전.의경을 위해 써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반 반 똑같이 나누어 써달라는 김제동의 뜻이 담겨있다. 학생들은 그 돈으로 햄버거를 구입, 청계광장을 지키고 있는 경찰에게 전달을 시도했지만 거절당했다. 뜻은 좋았으나 경찰입장에서는 받기도 그렇고 안 받기도 그렇고 난감했을 것 같다. 차라리 햄버거보다, 시원한 음료(예를 들어)를 같이 나누어 먹었다면 좋았을 것, 아쉬움도 든다. 입장을 바꾸어 놓고 생각해보면 좋을 듯 하다. 음식을 전달할 때는 조심스러워해야 했다.품목 선택이나 .. 2011. 6. 10.
도지사보다 연봉 많은 교수, 그 대학 새내기의 외침 오늘 배우 권해효가 대학 반값 등록금을 촉구하는 1위 시위에 나섰다. " 반값등록금은 요구 사항이 아니라 누구나 공평하게 공부할 수 있는 권리다". 권해효은 배우 권해효가 아니라 두 아이를 둔 가장으로서 미래의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이야기했습니다. 점심 무렵 다음 아고라에 한 새내기 대학생이 올린 글을 읽어봅니다. ' 반값 등록금을 요구하는 이유, 20살 제가 알려드릴께요' ' 반값 등록금을 요구하는 이유, 20살 제가 알려드릴께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지방 사림 4년제 대학교에 재학중인 20살 신입생입니다.오늘 뉴스기사를 보니, 저희학교 교수님께서 받는 연봉이 학교가 속해있는 도의 차관급 지사보다 더 많다는 기사를 보고 정말 참다참다못해 아고라에 몇글자 남기고 가려고 합니다.. 만만치 않은 .. 2011. 6. 7.
대학 적립금은 플러스, 서민은 마이너스 대출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전국 주요 사립대 100곳이 지난해 학생들 등록금을 받아 쓰고, 꾹꾹 쟁여놓은 적립금이 8117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홍익대가 적립금 금액 규모로는, 544억 9000여만원으로 1위다. 축하드린다. 대학당 평균 81억원. 공개된 회계자료를 분석한 자료이기에 더 많으면 많지 적을리 없을 것 같다. 학생 1인당 평균 81만 9000원을 깍아 줄 수 있는 금액이다. 대학 적립금은 특정사업(연구,건축 등)에 쓰기 위해 별도로 예치해두는 준비금이다. 비싼등록금, 적립금을 떠나 슬픈 현실은 한국 대학 수준이 형편 없다는 것. 조선일보는 ' OECD 중 등록금은 2위, 교육의 질은 꼴찌'라는 글 꼬리표를 달았다. 이 기사를 읽고 사립 대학 이사장과 이사진 총장은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하다... 2011. 6. 7.
58억 재산가도 허리휘는 등록금, 당신 허리는 안녕한가? 광우병 촛불과 반값등록금 촛불은 다를 바 없다 이명박 정부의 일방적인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강행 결정으로 광우병 촛불시위가 일어났다. 2008년 5월 2일 처음 촛불을 든 사람들은 어른들이 아니고 10대 여학생들이었다. 왜 이들은 먼저 촛불을 들었을까? 광우병 촛불시의는 좁게는 생명권,건강권을 지키기 위해서였지만, 넒게는 민주주의, 더 나아가 교육의 문제였다. 물론 촛불시위를 보는 관점은 저마다 다를 것이다. 촛불이 광범위 계층을 포함한 시민 촛불 운동으로 확산되었지만, 이명박 정부는 바뀌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들의 잘못을 부인하고 좌파세력 탓으로 돌렸다. 민주, 참여 정부도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한 신자유주의 시각을 견지하고 정책을 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신자유주의 정책을 노골화시켰다. 강도가 높아.. 2011.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