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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5

박정현 미소천사, 신의 목소리 눈물,설운도 love ​ 설 연휴 마지막 날(10일) 방송된 SBS 설 파일럿 음악예능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 개봉(^^?). 윤도현, 김조한, 박정현, 설운도, 거미 등 각 장르에서 거물급 가수 5명이 출연했다. '나는 가수다'에 버금가는 노래 전쟁? 특히 돋보이는 노래는 가수다운 가수 박정현에게 권애진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정현이 대결을 펼칠 노래는 성시경의 '미소천사'로 결정. 박정현은 "원곡을 들어본 적이 없다...성시경 노래 중에서 왜 하필 댄스곡이.. 잔인하다". 방송에서는 마지막 도전자로 나선 19세 여고생 권애진. 에일리의 '노래가 늘었어'를 열창. 노래 걱정 중인 박정현은 성시경의 '미소천사'를 불러야 했다. 박정현은 무대에 앞서 부담을 토로했으나 뛰어난 가창력으로 파워풀한 무대를 장식.. 2016. 2. 10.
박정현 '나가거든'이 특별했던 이유?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나가수)'에서 박정현이 '나가거든'을 열창하며 1위를 차지했다. 중간 평가 때도 2위를 차지, 최종 1위 결과를 예감케했다. 노래를 떠나, 뛰어난 가창력을 떠나 박정현이 부른 '나가거든'이 특별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유인촌 전 문체부장관이 대통령 문화특별 보좌관으로 임명되었다. 임명되기가 무섭게 역사적 막말을 남겼다. 강남 소방소 직원 대상의 한 강연회 자리에서 " 경북궁 담장보세요. 얼마나 인간적이에요? 사람들 홀랑 넘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민비가 시해를 당한 것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민비는 명성황후. 명성황후는 비가 아니다. 황제의 정실 부인이기 때문에 민비라고 부르면 안 된다. 담장이 낮아서 살해를 당한 것이 아니다. 담장.. 2011. 7. 25.
나는가수다, 임재범 빈잔을 누가 채울까? MBC 일밤 '나는 가수다(나가수)'. 임재범이 지난 주에 부른 ' 너를 위해' 가사 중에 "그건 아마도 전쟁같은 사랑"이라는 귀절이 있다. 어제 나가수에 출연한 일곱명의 가수들이 보여 준 무대는 전쟁같은 노래이자 평화였다. 전쟁같은 사랑이 아니고 전쟁같은 평화라? 포화가 지나간 허무한 공간에는 한 순간 평화같지 않은 체념의 침묵이 흐른다. 모든 것이 정지되어 있는 것 같은. 숨소리 마저 고통이다. 나가수는 꼴찌(탈락)를 판가름짓는 점수 결과를 떠나, 가수들의 자존심 무대(자신과의 전쟁)로 지평을 확대했다. 꼴찌는 부담스럽다. 꼴찌가 의미가 없다고 치부해도, 꼴찌는 꼬리표가 되어 따라 붙는다. 그렇기에, 이제 나가수에 출연한 가수들은 자신만의 개성있는 무대를 꾸며야 한다. 탈락하더라도 가수 이름과 노래가.. 2011. 5. 9.
임재범 너를 위해, '너는 가수다!' MBC '나는 가수다(나수다)'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문을 열었다. 김건모 탈락과 재도전 사이, 하마평에 올랐던 김연우와 소울의 국모로 불리는 BMK(김현정), 방송에서는 좀처럼 만날 수 없는 임재범이 첫 선을 보였다. 특히 임재범은 '포스'를 뿜어내며, 출연진과 방청석을 가득 메운 청중평가단과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임재범이 방송 중 간헐적으로 쏟아낸 무뚝뚝하고 다소 냉소적인(시니컬) 말을 들으면서 당황한 사람도 있었겠지만, 가수는 말재간이 아니라 노래로 말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자신은 떨어져도 관계없어라고 외치며, 임재범이 부른 '너를 위해'. 감정이 실린 좋은 노래는 감정을 복받치게 한다. 눈물흘리게 한다. 청중평가단 중에 몇 분(스크린에 잡힌)은 노래 시작부터 끝까지 눈물을 흘렸다. .. 2011.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