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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6

5.6 개각, 왜 박재완을 선택했을까? 이명박 정부가 5.6 개각을 단행했다. 5~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리라는 전망을 비껴갔다.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도 하마평으로 끝났다. 고심 끝에 내린 결단은 결구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기획재정부(기재부) 장관 후보로 낙점한 것.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서규용 전 농림부 차관을, 환경부 장관에는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을 내정했다. 통일부와 법무부 장관은 유임.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이 회전문 인사, 서인영(서울대,인수위,영남출신) 인사라는 비판에 부담이 되었기 때문일까? 또 하나는 인사청문회에 대한 부담도 작용했을 것이다. 박재완 기재부 장관 내정자는 한 차례 인사청문회를 거쳤기 때문에 정부입장에서도 부담이 없다. 하지만 박 내정자도 회전문 인사라는 이름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인수위부터 .. 2011. 5. 6.
MB개각은 카드 돌려막기 혹은 연체 이명박 정부의 인사 선정 기준은 무엇일까? 예정대로라면 오늘(6일), 소폭(5~6개 부처)의 개각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장관만 갈팡질팡 저울질할뿐 다른 부처는 확정적인 것 같다. 저녁 밥상 무렵(7~8시)이나 발표될 듯 하다. 통일부 장관에 류우익 주중국대사,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국토해양부 장관에 최재덕 전 대한주택공사 사장, 법무부 장관에는 청와개 권재진 민정수석. 환경부 장관에는 '대운하 공약'을 주도했던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예상은 조금 빗나갈 수 있겠지만, 큰 변화는 없을 듯 하다. 아니면 회전문 인사 비판을 의식 깜짝 변화를 줄 수도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 예상했던대로 내각이 이루어졌지만, 이번에는 언론 보도와 다를 수 있다. 예.. 2011. 5. 6.
청와대 3인방, 물 떠난 고기들의 운명? 청와대 3인방으로 불리는, 박형준 정무, 박재완 국정기획, 이동관 홍보수석이 짐을 꾸렸다. 어디서 다시 이명박 대통령, 마음을 풀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로 볼 때, 곧 짐을 풀 것 같다. 이들은 청와대를 떠나면서 작별 인사를 했다. 그 중에서 박형준 정무수석의 말이 인상적이다. "대통령님과 우리는 물과 물고기의 관계(수어지교 水魚之交)라고 생각한다, 물고기는 물을 떠나 살 수 없다. 어항 밖에서 더욱 힘차게 이 물이 모두를 위한 의미 있는 물이 되도록 해 콸콸 넘치도록 노력하겠다. 싱싱한 물고기가 돼서 같이 뛰겠다". 이명박 대통령이 물이요. 청와대 3인방은 물고기. 자신들이 어항 안 관상용 물고기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가 보다. 물고기는 물을 떠나 살 수 없다. 이명박 대.. 2010. 7. 16.
세종시 국회 표결, 마지막 카드는 협박인가? 세종시 수정안(정부표현:발전안)이 국회상임위 표결을 앞두고 있다. 한나라당은 부결시, 국회 본 회의에 상정하겠다고 한다. 야당은 다시 반발하고 있다. 여기에는 마지막까지 흔들어보자는 이명박 정부의 속내도 담겨있다. 오늘 중앙일보 일면 기사 중에 세종시 표결을 앞둔 ‘흔들기 내용’도 보인다. 제목은 . 대기업들이 인센티브 없이는 갈 수 없다는 내용이다.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 수석도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면 플러스 알파는 없다”고 엄포를 놓았다.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어도 정부는 세종시 원안에 책임이 있다. 세종시 원안을 토대로 지역 균형발전의 넓은 시각으로 사업을 제대로 진행시켜야 한다. 일사천리식 이것 아니면 안 된다는 자세로 시종일관, 세종시 수정안을 들고 나왔던 정부. 충청도민들은 지방선.. 2010.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