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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들의수다3

KBS 미녀들의 수다, 정부 홍보 수다 되나? KBS 미녀들의 수다가 법무부의 협찬을 받아, 1시간 내내 법질서 탐방 코너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루저 발언으로 곤욕을 치렀던 미수다가 이제 아예 자포자기 한 것 같습니다. 일본과 싱가포르의 법질서 문화(현장)를 살펴보고, 이귀남 법무장관이 직접 출연해서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법질서 준수 강화 캠페인에 대해 소개를 한다고 하네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과연 법질서 캠페인 관련 내용이 미녀들의 수다에서 꼭 소개되어야 합니까? 안 그래도 편향된 보도로 많은 사람들이 KBS를 신뢰하지 않는데, 정부 정책방송 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을 한 것인가요? 법무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다른 타 부처도.... 오로지 홍보에만 매달리고 있습니다. 홍보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전제는 국민에게 .. 2010. 1. 28.
이외수 “루저, 나폴레옹은 어떤 표정 지었을까?” 키 180cm. 대한민국의 대다수 남성들. 아버지 세대들은 다 패배자? 나폴레옹 아저씨가 루저이야기를 들었다면? ‘미녀들의 수다’의 루저 발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손해배상청구까지 가는 사태까지 갔네요. 언론중재위원회(언중위)에 따르면 지난 11일 유모(30) 씨가 키 작은 남자에 대한 비하 발언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 KBS를 상대로 1천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합니다. 이어 12일에는 1건, 13일 9건의 제소가 접수되었다고 하네요. “키가 180cm 이하 면 루저”라고 말했던 여대생도 공식 사과했고, KBS ‘미녀들의 수다‘의 제작진이 전원 교체되었습니다. 이번 루저 발언 파동으로 다시 한번 방송 프로그램의 말수위에 대한 자정기능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에 따라 루저 발언을 받아들.. 2009. 11. 14.
루저 신드롬, “이명박도 루저, 손석희도 루저” 방송인 손석희 씨가 180에 3cm 모자란 “나도 루저” 발언을 했다. 국가인권위원회 국감장에서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이런 식이면 이명박 대통령이나 김형오 의장, 여기 있는 모든 의원들이 다 루저"라고 힘주어 말하면서 인권교육, 인권 방송을 강조했다고 한다. 미녀들의 수다에서 한 마디 흘러나온 루저(패배자) 발언이 이렇게 일파만파 퍼지는 것을 보면서, 정말 말조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루저녀(루저 발언을 한 게스트 여대생)가 180cm가 되지 않는 남성하고는 사귀고 싶지 않다는 의사만 전달했다면, 넘어 갔을 수도 있다. 문제는 루저(loser)라고 표현을 쓴 것이 폭풍의 눈이 되었다. 루저의 사전적 의미는 패배자이지만, 레슬링 경기에서 루저 의미는 패자부활전이다. 1,2위에게 진 선수들.. 2009.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