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세월호1 문재인 세월호, 아이들이 살아있었다면? 눈물이 눈을 잇는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2주기. 참사 현장의 물줄기는 잇고 잊겠지만, 평생 잊을 수 없는 길이다. 슬픔이 벅차오르지만, 세월호를 피한다는 것은 배신이다. 생각을 버리겠다는 것은 희망을 포기하겠다는 뜻이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6일 세월호 참사 2주기 행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불필요한 정치적 공방이 야기될 가능성이 있어 당 차원에서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는 뜻.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는 세월호 2주기 행사에 대한 실무진 보고를 받아 이처럼 결정하고, 행사에 참석할 경우에는 개별 의원 자격으로 참여토록 했다. 이종걸 원내대표와 수도권 국회의원 및 20대 총선 당선자 20여명은 16일 오전 10시 안산 추모행사, 오후 팽목항 추모행사, 오.. 2016. 4.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