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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4

박지선의 밥상, 우리들의 밥상 자칭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이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간단 글과 함께. " 요근래 엄마에게 크게 실수한 적이 있었는지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든다(박지선) ". 소박한 밥상이다. '소박한 밥상'의 저자 헬렌니어링이 박수치고 갈 밥상이다. 쌈채소에 된장과 콩이 들어간 밥. 사진으로 미루어 짐작컨데, 현미밥 같다. 박지선은 고마워해야 한다. 쌈이 있으니, 삼겹살이 떠오르겠지만 엄마의 초간단 배려미가 돋보이는 밥상에 서운해하지 마시라. 삼겹살 가격이 쇠고기 가격을 눌렀다. 삼겹살이 그리워도 참으시라. 박지선은 집에서 식사할 일이 많지 않을 것이다. 바깥에서 끼니를 때울 때가 많다. 사람들을 웃기는 일이 쉽겠는가. KBS 개그맨실에서 새우잠에 컵라면 먹을 일도 다반사아닌가. 조미료 범벅 된 음.. 2011. 6. 4.
고기가 상에 오르지 않는 날이 거의 없다 영국에서는 축구선수 베컴에 뒤지지 않는 인기를 누린다는 천재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 갓 스물이 넘었을 때 금발을 휘날리며 해사한 얼굴로 TV요리쇼에 등장한 이후 삽시간에 왕실 훈장을 받을 정도로 거물이 되었다. 내놓는 책과 TV쇼마다 족족 성공했으니 이제 부와 명성을 즐기며 살아가는 일만 남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즈음 제이미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한 일은 고급 레스토랑 경영도 아니고 요리학교 건립도 아닌,‘학교 급식 개선 프로그램’이었다. 국내에서도 방영된 바 있는 2010. 7. 17.
과일과 신선한 채소로 만든 핸드백? ▲ 아르침 볼드 작품 그로테스크하고 익살스러운 식물초상화로 16세기 화단에 신선한 충격을 불러 일으킨 궁정화가 주세페 아르침볼도(Giuseppe Arcimboldo,이탈리아/ 1527?~1593). 작가가 활동했을 때는 저속한 그림이라고 손가락질도 받았지만, 후대에 초현실주의를 개척한 작가로 재평가 받기 시작하면서 20세기 초현실주의 작가에게 많은 영감을 불러 넣어 주었다. 그의 그림은 그 당시 유럽에서 재배되었던 식물백화점인 셈. ▲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인 루돌프 2세를 그린 계절별 '식물초상화' 오늘 소개 시켜 들릴 작가는 21세기 아르침 볼드라고 불리기는 그렇지만, 과일, 채소 등 각 종 먹을 거리 재료를 활용, 핸드백이나 신발 등 생활패션용품으로 오브제화(사물화) 시켜서 익살 넘치는 사진작품을 남긴.. 2010. 5. 13.
조선일보의 촛불 시위 이후 2년, MB의 2년 * 사진출처:게으른 미오군 조선일보 오늘(10일) 자 일면에 을 특집으로 다루었네요. 일면에 이어 두면에 거쳐 전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촛불소녀 한채민 씨 인터뷰와 촛불 시위를 부정적 시각에서 다룬 기사를 입체적으로 실었습니다. 말이 입체적이지 지극히 주관적인 기사들입니다. 최소한 입체적이라는 말을 들으려면 촛불 시위의 의미를 찬성, 반대, 중립적인 시각과 논점을 가지고 폭넓게 다루어야지요. 조선일보가 그렇게 기사를 쓴다면 개과천선. 애당초 기대를 할 수 없는 신문이라 얼마나 편향되게 기사를 썼는가라는 측면에서 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조선일보가 내 보낸 기사의 헤드라인 카피(기사 타이틀)만 뽑아 보면 “그 때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광우병 위험이 과장됐다는 걸” “그런데도 우린 시위 현장에 섰고... 2010.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