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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4

3색 신호등 10억 낭비, 4대강 사업은? ' 올바로 서겠습니다. 똑바로 걷겠습니다 ' 하나금융그룹 광고 메인 카피다. 김구 선생이 남긴 말을 참고했다. " 눈 길을 걸어갈 때 어지럽게 걷지 말기를, 오늘 내가 걸어간 길이 훗날 다른 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김구) ". 참 좋은 말이다. 화장실에서 신문에 실린 김구 선생의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화장실을 깨끗이 쓰지 않고 나온다면 다음 사람은 어떤 심정일까. 3색 신호등 설치가 여론에 막혀, 잠정 중단(보류)됐다고 한다. 그동안 서울 도심에 시범운영된 삼색 신호등 설치비와 사업 추진을 위해 쓰인 예산이 10억이 넘는다고 한다. 조현오 경찰총장은 사전 홍보(공청회 외)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을 시인하면서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면 공식 사과했다.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정책을 밀어붙이면 안된다는.. 2011. 5. 17.
MB가 경청해야 할 안철수, 박경철의 리더십이야기 어제 방송된 MBC 스페셜은 아주 특별했습니다. 출연 인물 면면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들이 나눈 대화와 생각들이 보석같았기 때문입니다. 안정된 의사의 길을 벗어나, 희망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안철수와 박경철. 안철수는 의사에서 컴퓨터 바이러스 의사경영자로 대학교수로 활동하고 있고, 박경철은 시골의사에서 주식전문가, 경제평론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행보를 보면, 사람은 끝없이 공부하고 변화를 추구해야 된다는 믿음을 각인시켜주고 있지요. 김제동은 두 사람의 대화에 자연산 조미료 역할을 자임했습니다. 방송을 통해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지만, 가장 인상 깊은 이야기를 꼽으라면 " 20대에게 미안하다"는 말. 기성세대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뒤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이들처럼 정치인이나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 2011. 1. 29.
신경민,“박칼린이 격투기무대에 오르지 않은 이유” *사진출처: 오마이뉴스 류재현 “제 보기엔 박칼린이 격투기 무대에 오르지 않은 이유는 단순, 상식적입니다. 우리는 벼슬 높은 이들이 우르르 무대 오르고 장광설하지만 그 행사에서 말과 행동 해야하는 인물만 오르는게 맞죠. 대통령도 말 ,행동해야 할 자리가 아니면 객석에서 박수치는 게 맞습니다.”(신경민 트위터) 날씨가 쌀쌀합니다. 가을 한파 끝에 슬그머니 가을 단풍 볼 겨를 없이, 겨울이 성큼 다가 올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지난 23일 박칼린은 합창단원 제자 서두원의 격투기가 있는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서두원 선수가 일본 선수에게 승리를 거두자, 장내 아나운서는 경기장을 찾은 단장 이경규를 무대로 올렸지요. 이경규는 "TV를 통해 유명세를 타서 만약 경기를 못하면 욕을 많이 먹을 줄 알았는데, .. 2010. 10. 26.
이한구 의원 ‘쓴소리즘’과 박칼린 ‘마녀이즘’ 1. 쓴소리즘 여당 안의 야당, ‘미스터 쓴 소리’로 불리는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 국정감사에서 이한구 의원이 이명박 정부의 경제 성적표를 계속 공개하고 있다. 이 의원은 국가부채가 사상 최대액(1천637조원)이라고 경제부처 자료를 분석, 지적했다. 이명박 정부 2년 반 동안, 국가 총 부채는 지난 참여 정부 5년 부채액을 넘겼다. 이명박 정부는 일자리 창출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카피만 남발했다. 이 의원은 "이명박 정부의 일자리 예산 1억 원당 일자리 창출 파급효과는 2.1명에 불과하다. 김대중 정부의 7.4명에 비해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중 정부 5년 간 22만8000개 노무현 정부 5년 간 54만4000개 이명박 정부 2년 간 18만10.. 2010.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