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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4

한국 정치의 무형 도서관? 책 없는 도서관이자, 무형도서관은 구전과 노래길로 흘러갔다. 숱한 세월이 지나, 고대 도서관을 거쳐, 문명과 인류 체제가 바뀌면서, 인쇄술의 탄생은 책과 출판, 도서관 구조와 소통 기술이 바뀌었다. 지금 이야기는 과거 도서관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는 스마트폰에 묻혀 살고 있다. 스마트폰 시공간에서 말말말로 지컬이고 조잘거린다. 구전으로 정치 컨셉 지지도를 유도하다. 정체성이 모호한, 무형 도서관은 어디에 있을까? 인터넷 라이브러리는 누구나 만들 수 있다. 쉽게 만들고 사라지는 집단 도서관. 말이 많을 수록 증명되기가 힘들다. 2020. 8. 7.
언제나, 내 마음에는 ‘책’과 ‘책방’이 살아있다 전용뷰어 보기 ​ ​* 이미지 출처 : https://www.pinterest.com/pin/297589487854502474/ ​ ​ ​ ​ ○ 언제나, 내 마음에는 ‘책’과 ‘책방’이 살아있다 1년 365일, 매일매일 책을 조금씩이라도 읽어봅니다. 책을 좋아하지만, e-book은 가능한 피하고 있습니다. 책이 손에 잡히지 않으면 허망해집니다. 물론 저는 스마트폰 손가락 중독증에 걸려있지만... 끝까지 읽어 본 책은 많지 않습니다. 서문만 읽어보고 책 더미에 쌓여 있습니다. ‘ 책이여, 언제가 읽을 볼 것이니 기다려 다오 ’. 죽을 때까지 다 읽지는 못하겠지요? ​ ​ ​* 이미지 출처 : https://www.pinterest.com/pin/465207836485213707/ ​ 오늘 교보문고에서 몇.. 2015. 8. 24.
공중전화박스를 도서관으로 만들었어요? ▲서울역. 이제 공중전화는 휴가 나온 군인들의 전용회선(?)이 되었습니다(사진:밥이야기) 전 국민 휴대폰 세상이 열리면서 거리 곳곳에 설치된 공중전화기는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초광속 디지털 시대에는 보물단지가 애물단지로 바뀌는 것은 순식간이지요. 한국뿐만이 아닙니다. 가끔 휴대폰을 집에 놓고 오거나, 사무실에 두고 나와 난감한 경우를 다들 한번씩 느껴보셨을 것 같습니다. 휴대폰증후군에 빠져있어 휴대폰이 없으면 불안하지요. 요즘은 길에서 전화를 걸려고 해도 공중전화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걸어 걸어 애써 찾아 갔는데, 웬걸 동전짜리 없는 경우에는 너무 답답하지요. 길가는 사람한테 동전이나 핸드폰을 빌릴 수도 없고... 애써 동전을 구했는데, 카드전화기가 동전전화기에 비해 많기 때문에 기다려야 할 경우도.. 2009. 12. 10.
도서관에 갔는데 책이 없다? 미국 쿠싱 아카데미의 실험 ▲책 없는 도서관을 실험하고 있는 쿠싱 아카데미의 교장 James Tracy (사진:The Boston Globe) 도서관 자료를 찾다가 우연찮게 미국 보스턴 글로브(The Boston Globe)지에 실린 기사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기사 제목은 “Welcome to the library. Say goodbye to the books.” 도서관에 온 것을 환영하지만, 책들은 없다는 뜻입니다. 9월 4일에 쓰인 이 기사는 현재까지 450개가 넘는 댓글이 이어질 정도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댓글을 읽어보면 기사 못지않는 좋은 의견이 넘쳐 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사에 달린 댓글들(기사 읽어 보기). 우려와 기대감,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 동부(매사추.. 2009.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