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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제르에염소보내기3

“니제르 아이들이 다섯 해를 넘겼으면..”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로 아루나 박사 세계 최빈국 중에 하나인 니제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로우 박사. 평평한 것 같지만 불균형한 세상이 그래도 살 맛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신의 재능이나 능력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소금 같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의인들이자, 착한 사마리안 이지요. 니제르에서 모로 아루나 박사를 만나 나눈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제 이름은 모로이고 2007년 12월부터 니제르 아귀(Aguie) 크레니(CRENI: 영양결핍아동 진료소)에서 의사로 근무하고 있어요. 저는 매일 아침 진료소로 출근하기 위해 6시 30분에 집에서 나온답니다. 저녁 8시까지 근무한답니다. 진료소에 도착하자마자 입원한 아동들이 밤새 별 일 없.. 2010. 12. 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누비는 다섯 마리 염소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 2010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열기가 시나브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들의 금메달 소식이 이어지고 있지요. 이번 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는 다섯 마리의 염소랍니다. 귀여운 다섯 마리의 염소가 생각보다는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 같네요.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스포츠 축제의 마스코트를 살펴보면 개최국의 문화를 상징하는 동물들이 많이 등장하지요.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는 염소라서 더 정감이 갑니다. 기쁨을 뜻하는 러양양(樂羊羊) 원만을 뜻하는 아이(阿意) 행복을 뜻하는 아루(阿如) 화목을 뜻하는 아허(阿和) 길조를 뜻하는 아샹(阿祥) 옛날 옛적 광저우 한 지역이 기근에 시달렸을 때, 신선 5명이 염소 5마리와 함께 하늘에서 내려와 광저우에 풍요를 내려줬다는 전.. 2010. 11. 16.
니제르에 염소 한 마리, 나무 한 그루 보내면 서 아프리카 내륙에 위치한 니제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 니제르는 전국토 중 경지는 3%에 불과합니다. 초원은 7%, 산림지대는 2%, 영토의 대부분은 사막이나 불모지. 천 만이 넘는 인구 중에 15세 이하가 50퍼센트에 가깝지요. 영아 사망률도 높습니다. 어린이 다섯 명 중 한 명이 5세 이전에 사망하고 있답니다. 대부분의 아동들이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지요. 니제르에서 염소 한 마리와 나무 한 그루는 생명줄입니다. 염소는 험한 여건에서도 잘 자라고, 번식률이 높기 때문에 염소 한 마리는 너무나 소중하답니다. 염소는 우유(산양유)를 제공하고, 식량 살 거리를 마련해 줍니다. 염소 한 마리가 새끼를 탄생시킬 때마다 희망이 시나브로 번질 수 있지요. 오늘은 니제르에 희망을 살릴 수 있.. 2010.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