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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풍4

이회창, “친노 세력 복귀, 아주 낡은 현상?” 이회창 선진당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고 한다. 선진당은 텃밭이라는 불리는 충청남북도를 내주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회창 대표는 사퇴에 앞서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번 지방 선거에 대한 보수진영의 한계와 나아갈 길에 대해 피력하면서 몇 가지 의미 심장한 말을 던졌다. 이회창 대표 입장에서는 대선 때 마지막 승기를 ‘노풍’으로 인해 놓쳤기 때문에 가슴에 사뭇 치는 것이 많을 터. "이렇게 중간층, 젊은 층을 빼앗기면 다음 선거에도 어렵다. 그래서 한나라당뿐만 아니라 전체 보수들이 머리를 싸매 고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한나라당이 전 정권 심판을 들고 나와 결과적으로 친노 세력과 맞서 싸우는 모양을 만들었기 때문에 말려들었다" "결과로 나온 걸 보면 친노 세력의 복귀인데.. 2010. 6. 7.
6.2 지방선거, 심상정,박근혜,정동영의 선택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이 약진하지 못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야권연대, 이명박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답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사회는 여전히 보수일색 사회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회가 균형을 이루려면 진보정당이 어느 정도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심상정의원은 경기지사 후보를 사퇴했습니다. 아쉬웠지만 선택을 했습니다. 국민참여당 유시민 의원이 당선되지 못했지만, 심상정 진보신당 대표의 결심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희망의 불씨를 던졌고, 전국적으로 지방선거 투표율을 올리는 작은 불씨를 살린 거지요. 야권은 서울 은평구 보궐선거에 야권통합 후보로 심상정을 선택해서 진보신당의 길을 열어 주어야 합니다. 아울러 민주노동당.. 2010. 6. 3.
김제동의 투표합시다 vs MB의 바리케이드 정치 안개가 시야를 묶어버린 새벽. 오리무중. 민심과 표심.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의 선전을 기대하지만, 여론은 크게 변화고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이명박 정부의 ‘바리케이드 정치’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명박 정부 서막을 장식했던 ‘촛불 시위’. 촛불 시위는 보수와 진보에게 교훈을 주었습니다. 특히 보수는 기득권 세력 강화를 위해 바리케이드 정치를 펼쳤기 때문입니다. 방책, 장애물 정치. 미리막자.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지말자.... MB는 미루어 짐작컨대 결코 촛불 시위에 대한 반성을 하지 않았습니다. 초기에 잘 진압할 것을, 고삐를 풀어주면 안 되는데....... 이명박 정부가 칼을 든 것은 지난 10년 민주·참여 정부의 흔적 지우기. 책임론을 부각시키며, 이.. 2010. 5. 25.
노짱추모 동영상을 보면서, 노풍 vs 북풍 과격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의 대항마로 만들어진 대자연(대한민국자식연합)에서 노짱추모 동영상을 만들었네요. 트위터에 떴기에 공유합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하;노짱) 추모 동영상은 참 많지요. 대자연에서 만든 동영상은 노짱동영상에는 노짱이 봉하마을에 둥지를 틀면서, 찾아온 사람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입니다. 색 바랜 앨범 속의 사진은 아니지만, 잘 찍은 사진들은 아니지만 정겹네요. 노짱을 찾아 함께 했던 사람들........ 운명입니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 자칭 수구보수 언론과 단체에서는 노짱을 싫어하지요. 노풍을 과대 걱정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1주기 추모 행사가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운명이 아니고 무엇인가요? 누가 이런 운명의 날을 만들었나요? 원.. 2010.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