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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3

시인 고은 노벨문학상 수상을 확신하며 쓴 글 오늘 새벽 고은의 글을 읽으면서, 노벨 문학상을 기대했지요. 아쉽게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시민들과 언론에서 시인 고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전제로 글을 쓰고 방송시나리오를 준비했을 것 같습니다. 노벨상위원화는 여전히 서구 중심의 사고에 머물러 있습니다. 오죽하면 안티적 성격의 대안노벨상이 마련되었겠습니까. 비록 고은 시인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지 못했지만, 만인의 이름으로, 그를 아끼는 독자의 이름으로 노벨상을 바칩니다. (아래의 막글은 고은 시인이 노벨문학상을 수상을 전제로 쓴 글임을 밝힙니다.) 1.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2010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고은(본명: 고은태) 시인이 선정되었다. 한국의 두 번째 노벨상 수상자이자, 노벨문학상은 처음. 아시아 작가로는 인도의 시인 타고.. 2010. 10. 7.
‘겨레말큰사전’이 고은 노벨문학상 수상보다 중요한 이유? 가을 하늘 활짝 열린 오늘(8일) 노벨문학상이 발표된다. 외국 주요 통신사에서 고은 시인의 수상을 점치고 있다. 물론 점치듯 노벨문학상을 선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지금까지 노벨문학상 수상 국가를 살펴보면 유럽,미국 일색이다. 가뭄에 콩 나듯이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작가들이 노벨문학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고은 시인은 매번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었다. 오늘 과연 노벨문학상을 받을까. 포털 사이트에서도 ‘노벨문학상’과 ‘고은’ 검색어가 상위에 올랐다. 관심을 불러일으킬 만하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이 문학상을 포함, 노벨상 단골 국가가 되었지만 한국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만 평화롭게 놓여 있다. 트위터에서는 노벨문학상 시인 고은 이야기도 나오지만, 겨레말큰사전 이야기도 쏟아진다. 겨레말큰사전은 .. 2010. 10. 7.
추모시를 쓴 시인 고은과 김대중 *사진출처: 고은 홈페이지 매번 노벨문학상 발표 때면 시인 고은이 떠오릅니다. 최근 인생의 길에서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의 단상을 담은 연작시 ‘만인보’를 완간한 고은. 고은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시를 썼습니다. 고은과 김대중을 떠올리면 몇 가지 생각들이 허망한 구름처럼 지나갑니다. 만약 고은이 노벨문학상을 받았다면, 고은과 김대중은 이른바 한국의 쌍두마차가 될 수 있었습니다. 김대중 내란사건으로 두 사람은 옥고를 치렀고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함께 북한을 방문했고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과 문학상을 거머쥐는... 참여시인으로써 시인 고은이 겪어야 했던 정치인으로써 김대중 전 대통령이 겪어야 했던 세월들. 김대중 대통령이 한국현대사의 스승으로 기억된다면 고은은 한국문학사의 지지 않는 별로 기억.. 2009.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