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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추모2주기3

김여진, "고 노무현 대통령 아쉬운 점은? " 어제는 고 노무현 대통령 2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고인을 기억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를까? 사람마다 저마다 다를 것이다. 어떤 이는 여전히 고인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어떤 이는 그리움에 사무쳐 눈물을 흘릴 것이다. 누구는 고인이 손녀와 자건거 타는 모습을 떠올릴 것이요, 막걸리 마시는 모습도 생각날 것 같다. 어제 봉하마을은고인을 기억하기라도 하듯 비가 내렸다. 슬픔과 분노는 씻겨갔을까? 고여 땅에 스며들었을까. 배우 김여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 고 노무현 대통령을 떠올리면 가장 아쉬운 점. 살아계셨다면, 트위터를 엄청 "잘"하셨을 것 같다. 그야말로 세계적 파워트위터리안이 되셨을 듯. 신났을텐데." 라며 고인을 기억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 외국의 한 언론(영국 가디언)은 인터넷.. 2011. 5. 24.
MB는 인형보고 아이 무서워, 국민은? 연합뉴스 취재팀이 담은 한 장의 사진(이 대통령 '아이, 무서워!'>>기사 읽기)을 보고 있노라니, 딱한 생각이 든다. 지금 다음에서 제공하는 기사 중에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 일본을 방문 중이다. 지진 피해로 이재민 피난소를 방문한 이 대통령. 한 소녀가 인형을 내밀자, 무서워 하는 표정을 지으며 놀고 있는 이 대통령. 이웃 나라 이재민을 위로하는 것을 누가 탓하랴. 일본 시민을 누가 탓하랴. 하지만 웬지 불쾌하다. 일본은 지진 때문에 힘들지만, 한국은 이명박 정부 때문에 괴롭다. 재난 수준이다. 만원들고 살 만한게 많지 않다. 물가가 너무 올랐다. 그런데도 세상은 잘 돌아가는 것 처럼 보인다. 지금 경제난 실업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은 마음의 지진으로 상처를 많이 .. 2011. 5. 22.
왜 노무현 추모일 이후 천안함 발표를 하려 했나?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박선원 브루킹스연구소 연구원이 "19일 미국 고위 관리(중간급 실무자)를 만났는데 이명박 정부가 조사발표를 23일로 하자고 해서 그날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날이라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미국 조사단 입장에서도 노 전 대통령의 1주기에 조사발표를 하는 건 너무 노골적이라 정치적 부담이 크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정부 당국(국방부)에서는 박선원 연구원의 말을 부정하고 있지만, 몇 가지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안함 침몰 민군조사단의 공식발표가 있기 하루 전(19일) 중앙일보는 일면에 이명박 대통령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 전화회담 하는 양 국 정상 사진을 나란히 실었습니다. 기사 제목은 중앙일보는 이명박.. 2010.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