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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2

이명박 대통령, “조건 없이 만나세요?” 이명박 대통령이 세계경제포럼이 열리고 있는 스위스에서 BBC World 닉 고잉 TV앵커와 가진 인터뷰 내용 때문에 떠들썩합니다. 한, 두 번이 아니었지만....이제 놀라지도 않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보도 자료로 뿌린 청와대 김은혜 대변인이 사의를 밝혔다고 합니다. 문제인즉, 인터뷰내용과 보도자료 내용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특히 문제가 되었던 발언 부분이 방문과 관련된 내용이어서 그렇습니다. 문제의 발언 내용은 간단합니다. BBC 앵커가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묻자 “난 김정일 위원장을 만날 준비가 항상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단지 우리가 유익한 대화를 해야 하고 북한 핵 문제에 대해서 충분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양측 간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서는 열린 마음으로 사전에 .. 2010. 1. 30.
이명박은 김정일과 만나야 한다 청와대를 방문한 북한조문단이 전달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메시지에는 남북정상회담을 담겨있었다고 한다. 청와대는 북핵 포기를 전제로 남북정상회담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김대중 대통령 서거로 인해 이루어진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희호 여사가 국회에서 열린 영결식을 끝내고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에게 “화해와 용서의 정신, 그리고 평화를 사랑하고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행동의 양심으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이것이 남편의 유지입니다”라고 말했듯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조건 없는 만남이 이루어져야 한다. 우선 만나서 이야기를 풀어 보는 것이 맞다. 전제를 달고 여러 상황을 감안해서 정상회담을 미룬다면,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손을 먼저 내밀어야 한다. 이성보다는 감성으로 만나라.. 2009.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