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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껌 조각, 싱가포르에서 전시 가능할까? 룩셈부르크 출신의 작가 Simone Decker가 대형 껌 조각을 만들어 베니스(Chewing in Venice)에서 전시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껌 조각(설치물)을 보면서 싱가포르가 떠올랐습니다. 싱가포르는 1992년부터 껌의 수입, 제조, 판매를 금지하고 있지요. 고척동 총리는 거리에 버려진 껌의 수거가 어려울 뿐 아니라 지저분하기 때문에 아예 쓰레기법으로 껌문화(?)를 원천봉쇄해 버리지요. 하지만 2004년 미국의 요청(미국, 싱가포르 FTA)으로 미국산 무설탕 껌 수입을 허가하게 됩니다. 그것도 의약용으로. 치과의사의 처방이 없으면 껌을 씹을 수 없지요.^^ 만약 이 껌 조각이 싱가포르에서 전시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네요. 전시자체를 막는 것은 아니겠지요? 모를 일입니다 그러면 잠시 .. 2010. 5. 29.
껌 씹는 소리는 소음공해일까? ▲껌 밟으면 기분 잡치듯이, 딱 딱 큰 소리 내면 껌 씹는 사람 만난다면.... “눈, 커다란 입술, 약간 삐진 콧털~ 껌 씹는 방법도 여러 가지 앞니로 씹기, 어금니로 씹기, 송곳니로 가르기 풍선도 불고, 소리도 내고, 밥 먹은 후엔 항상.. ...” 삐삐밴드의 ‘유쾌한 씨의 껌 씹는 방법’ 노래가사입니다. 유쾌한 씨는 껌을 가지가지 방법으로 씹어서 유쾌하시겠지만, 듣는 사람은 고통일 수 있습니다. 전철을 탔습니다. 운이 좋아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웬걸. 아주머니 한 분이 앞에 딱 버티고 껌을 씹고 계십니다. 껌을 씹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것은 딱 딱 소리 때문입니다. 갈 길은 멀고, 책을 읽어야 하는데 아주머니의 다양한 껌 파장소리에 파장 났습니다. 맞대응 할 껌도 없어 그냥 눈.. 2009.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