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형오8

김미화, " 울지마요! 진숙씨!! ", 어버이연합을 격려하는 김형오 의원 김미화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에서 반년 넘게 고공시위를 벌이고 있는 김진숙 위원에게 글을 띄웠다. 김진숙 위원이 있는 곳은 지상에서 35미터.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 보고 듣고 트위터에 글을 나누고 공유하지만, 얼마나 그리울까. 그래서 어제 전국 곳곳에서 출발한 3차 희망버스는 김진숙 위원을 찾았다. 김진숙 위원뿐만 아니다. 한진중공업 해고자들과도 만났고,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만났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여 희망을 나누었다. 희망버스를 절망버스라고 부른 사람들과 어버이연합 회원분들도 가세했다. 희망버스 관련 글과 사진, 동영상을 검색해보니, 누군가 어버이연합 관계자를 찾아 격려하는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이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보였다. 과연 희망버스가 부산을 찾은 것이 부산 경제.. 2011. 7. 31.
세계노동절, '파업'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오늘은 5월 1일. 세계노동절(메이데이)입니다. 창문 너머 안개가 한치 앞도 볼 수 없게 모든 풍경을 감싸고 있는 새벽. 만화가 강풀이 그린 만화 '볼모로' 를 봅니다. 대규모 파업이 일어날 때 정부와 언론에서 가장 자주 언급하는 단어를 꼽으라면 '볼모로'입니다. 2009년 철도노조 파업이 있을 때,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 경제 위기 속에서 이런 식으로 파업하는 나라는 지구상에 우리나라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지요. 어찌 잊겠습니까. 성경 잠언(13:3)에 '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라고 쓰여있지요. 이명박 대통령은 성경에 담긴 좋은 내용을 잘 읽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많은 나라를 다녀왔습.. 2011. 5. 1.
김형오 의장,‘노무현과 이명박 누가 비정상일까?‘ * 희망이 아니라 불행을 나누는 국민실패시대를 활짤열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가신들 김형오 국회의장이 그동안 많이 심심하셨는가 봅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을 위시해서, 한 두 명이 ‘말 사고’를 쳤습니까? 말 꺼내 보아야 본전을 찾지 못할 것 같으니.... 하지만 세 살 말버릇이 하루 아침에 고쳐지겠습니까? 5월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2주기와 관련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됩니다. 여권을 비롯해서 똑똑하신 수구보수언론과 단체들이 다가올 6.2 지방선거에 노무현 바람이 불까봐 노심초사하고 있지요. “노무현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불우한 처지나 역경 같은 단어가 사라졌으면 한다. 이젠 정상적인 사람이 정상적인 정치를 해야 한다”(김형오 국회의장) 말을 어쩜 이렇게 거꾸로 잘 하시는지, 재주도 좋으시네요. 이.. 2010. 5. 6.
김형오 의장님,지금 발끈할 때가 아닙니다 ▲ 성경 읽고 있는 김형오 국회의장(사진출처:오마이뉴스 유성호) 김형오 의장이 중앙일보 기사 ‘형님(이명박 대통령)과의 통화’ 때문에 해명자료까지 돌리며 발끈했다고 합니다. 내용인즉 대통령의 간곡한 전화 때문에 노동조합법 직권상정이 이루어졌다는 추측성 기사가 심기를 건드린 것이지요. ‘자발적 의지’를 드러내고 싶어서, 강조하고 싶어서 이명박 대통령과의 전화 내용을 깎아 무시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꼭두각시 같은 인상이 드니 창피했겠지요. 그런데 진정 창피할 일은 모르고 있는 사람이 바로 김형오 국회의장 아닐까요? 자리에 연연, 편법에 눈감아 주는 사람. 한 손에는 성경을 한 손에는 의사봉을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전형적인 자리보존형 정치인일 뿐입니다. 국회의장이라면 여야 가리지 않고 헌법의 정신에.. 2010.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