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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9

임재범의 '독종'을 들으면서, 록커로 살아간다는 것 어제 방송된 MBC 스페셜 보지 못했다. 오늘 점심무렵 머리도 식힐(?) 겸 MBC 누리집에서 700원을 지불하고 동영상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보았다. 음악은 젬병이지만 음악을 좋아해서 특히 록 음악에 관심이많아서. 나는 록의 전설이다는 보고 나서, 잘 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물을 흘렸지만... 아이돌 가수나 요즘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꼭 보기를 권하고 싶다. 노래는 무엇일까? 삶의 이야기가 엮어진 울림은 사람에게 감동을 준다. 모든 노래가 그렇지는 않다. 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이 노래를 불렀을 때, 그의 노래를 들었을 때 눈물을 흘린 이유가 무엇일까. 노래를 잘한다를 넘어선 임재범의 인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국민 할배로 2년간 시청자들을 찾아간 김태원의 삶과 음악 여정을 .. 2011. 7. 9.
장재인, "아침이슬 김민기같은 가수되고파 " 일요일 아침 방송 뉴스를 모니터링하다, MBC '뉴스와 인터뷰'에 출연한 장재인을 만났습니다. 최명길 기자가 부시부시한(?) 눈으로 장재인을 만났네요. 요즘 홍대 게릴라 콘서트,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바쁜 노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재인. 최 기자가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가라고 묻자, 김민기 같이 " 권위의식 없이 정직하게 노래하고 싶다 " 라고 말했습니다. 정직한 노래라? 아무튼 야무진 소망이 참 듣기 좋았습니다. 장재인은 '슈퍼스타 K2'에서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탈락의 아쉬움을 넘어 열심히 노래하는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통기타 하나 들고. 장재인은 고인이 된 김광석 추모 공연에도 초청을 받아 노래를 부른 적이 있지요. 노래를 잘 불러서가 아니라, 통기타 들고 노래하는 열정적인 .. 2011. 6. 19.
고 김재기가 부른 '사랑할수록', 예성이 부활시켰을까? 아이돌판 '나는 가수다', KBS2 불후의 명곡2 - 전설을 노래하다. 아이돌이 부활(그룹 부활)을 노래했다. 김태원은 아이돌 가수들이 부른 부활의 노래를 듣고, 아이돌에 대한 작은 편견을 깬 무대라고 치켜세웠다. 1위를 차지한 예성(슈퍼 주니어/본명:김종운)이 부른 노래는 '사랑할수록'.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김태원이 말한 고 김재기가 떠올랐다. 1986년 결성된 부활. 한국 록음악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부활의 로커였던 김종서와 이승철도 떠오른다. 부활을 대중적으로 널리 알린 두 가수. 그리고 지휘자격인 김태원. 또 한 사람, 보컬 김재기. 비운의 로커 김재기가 부른 노래가 부활의 명곡이라 불리는 '사랑할수록'이다. 이승철이 떠난 빈 자리. 김태원은 실패(시행착오)를 거듭했고,.. 2011. 6. 18.
위탄,왜 김태원 외인구단에 환호하는걸까? MBC . 김태원의 멘티들이 선전하고 있습니다. 김태원의 외인구단. 4명 중에 3명(이태권, 백청강, 손진영)이 남았으니, 그 이유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5명의 멘토 중 이제 신승훈 멘티 셰인만 남았네요. 이현세의 명작스포츠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 실력은 있지만, 조직 부적응자들이 모여 꿈을 이루는 이야기입니다. 살아온 배경도 그렇고 성격들도 괴팍하지요. 그렇다면 시청자들은 왜 김태원의 외인구단에 찬사를 보내는 걸까요? 결선에 오른 5명의 멘토가 선정한 멘티들은 실력 차이가 크게 나지 않습니다. 노래선곡, 컨디션, 집중력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니까요. 김태원 외인구단 중 살아 남은 세사람은 개성은, 다른 도전자에 비해 남다릅니다. '슈퍼스타 K' 가탄생시킨 허각을 떠올려보십시오. 노래실력도 실력이지만 .. 2011.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