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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23

[한진중공업 청문회] 김진숙 “ 애들 앞에 부끄럽지도 않냐 ”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에서 김진숙 위원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18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한진중공업 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조남호 회장. 참 대단한 분이지요. 오늘을 손꼽아 기다렸던 김진숙 위원. 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조 회장에게 한 편의 동영상을 보여주고 난 뒤, “해고는 살인이다”라는 말을 던지면서 눈물을 훔쳤습니다. 왜 노동자의 일자리를 훔쳐가게 많은 사람들을 눈물 흘리게 했나요. 조 회장님. 김진숙은 청문회를 앞두고 광복절 날 정 의원에게 편지(읽어보기 클릭)를 보냈습니다. ▲ 한진중공업 청문회장에서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정동영 의원 @korea486 “ 쌍용차 노동자들이 정리해고에 저항하여 외쳤던 구호가 ‘해고는 살인이다‘ 였습니다. 그 비극이 한진에서 되풀이 되지 않도록, 2.. 2011. 8. 18.
명진 스님, " 기업이 강물이면, 노동자는? " 이명박 대통령의 71차 정례 라디오 연설 전문을 뒤늦게, 오늘 새벽녁에 읽었다. 어제는 오랫만에 약속이 있어 서울 나들이를 했다. '나'는 '십장'이 아니고 경기도민이다. 지하철 1호선 시청역 2번 출구를 빠져나와 보이는 첫 풍경은 30미터 눈 거리, 전경들의 보호아래 단식투쟁 중인 두 사람의 얼굴을 보았다. 노회찬, 심상정 진보신당 상임고문. 인사를 하려다 포기했다. 괜히 잡혀, 단식 투쟁 대열에 본의아니게 참여하게될까 두려워서다. "나도 단식하니 너도 단식해라"고 말을 할 긴밀한 친분이 없다. 그래서다. 물론 아니다. 약속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라디오 연설을 통해, " 우리가 4대강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존 방재 시설의 4배에 달하는 200년 빈도로 시공한 결과로 강 주변 상습 침수지역이 피해를 면할.. 2011. 8. 10.
조전혁, "전교조 건물 옥상에서 농성이나 해볼까? "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 이분을 떠올릴 때마다 '한나라당 수준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최근 조 의원과 동아일보는 벌금 날벼락을 맞았지요. 전교조와 소속 교사 3천400여명이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법원은 조 의원에게 3억4천만원(교사 1인당 10만원), 동아닷컴은 2억7천만원(교사 1인당 8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조 의원은 명단을 삭제하지 않으면 하루 3천만원씩 지급해야 하는 이행강제금을 아직 다 지급하지 않고 있지요. 조 의원은 법원의 전교조 명단 공개 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무시했습니다. 법 위에 조전혁이 있다, 라는 것을 증명하려 했나요. 이런 분들이 계시니, 누가 법을 지키려 하겠습니까. 법원의 판결에 수긍하겠습니까. 조전혁은 교육자이기도 합니다. 학생들이 조 의원.. 2011. 8. 6.
국제금속노련의 '5대 시급과제는?'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임혜지 박사(건축공학)가 자신의 블로그에 어제(4일) 한진중공업 사태와 희망버스에 대해 두 편의 글을 남겼다. 하나는 . 다른 한 편의 글 제목은 . 임 박사는 알려지다시피, 4대강 사업에 대해 줄곧차게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 분이다. 임 박사가 글에서 소개했듯, 국제금속노련(IMF)은 전 세계 총 2천 5백만 조합원, 100개국 200여개 주요 금속노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다. 국제금속노련 공식 누리집에 방문해 보면 '연대(Solidarity)' 코너에 세계 지도를 통해 '5대 시급과제'를 소개하고 있다. 멕시코, 러시아, 터키, 호주와 함께 한국도 나란히 소개되어 있다. 창피한 일이다. 한국은 OECD 국가 중에 노동인권 수준이 30개국 가운데 2.. 2011.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