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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사장10

MBC 김재철 사장이 격노한 이유? '나는 가수다(나가수)'가 아니라 '나는 PD다(나피디)'를 진행한 딴지총수 김어준이 PD에게 물었다. " 김재철 MBC 사장과 김인규 KBS 사장 중 누가 더 바보인가". 나피디는 한국피디연합회가 마련한 행사 이름이다. MBC는 나피디에 참여한 자사 피디들에게 경위서를 받았다. 김어준 하차설(MBC FM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도 들린다. 한겨레신문 인터넷판 기사와 미디어오늘 기사를 보니, MBC 김재철 사장이 김어준이 던진 질문에 응한 피디의 답변에 격노했다고 한다. "우리 사장님", "두 사람의 승부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라고 말한 피디들. 정말 이 말 때문에 김재철 사장이 화를 냈다면 속 좁다. 피디저널에 실린 관련 기사를 보니 이런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아래 상자글) 최승호 PD가 ‘김재.. 2011. 6. 16.
눈사람 기자 박대기가 뿔난 이유, 폭설이 아니라 폭압 때문? *이미지출처:미디어오늘 이치열기자 눈사람 기자 박대기. 올 새해 벽두(1월 4일)에 폭설현장에서 기자 정신을 보여 주었지요. 이름처럼.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기 위해 대기했던 투혼. 많은 사람들이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렸습니다. 김제동씨는 김대기기자가 되어 눈 일기예보(3월)를 했고, 최근에는 양준혁씨가 양대기 기자가 되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눈 중계 하는 사진과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새해를 앞두고 전국에 많은 눈이내렸습니다. 제주도는 폭설까지 내렸습니다. KBS 김대기 기자가 뿔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폭설 때문이 아닙니다. 최근 KBS는 지난 7월의 노조원들의 파업과 관련, 뒤늦게 폭풍징계를 내렸지요. 새 노조 조합원 60명에게. 그러자 KBS의 젊은 기자들과 PD들이 김인규 사장과 경영.. 2010. 12. 31.
KBS 기자가 사내게시판에 쓴 글 “누가 징계감인가?” 미디어오늘에서 보도한 KBS 김용진 기자(울산방송국 전 탐사보도팀장)가 사내게시판에 쓴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김 기자는 KBS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나치게 일방적인 선전에 가까운 홍보방송을 내보내자, 미디어오늘에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 대가로 김 기자는 4개월 정직을 당했지요. 비판은 언론의 고유 기능 중에 하나입니다. 비판정신이 없다면 언론인가요? 내부 비판이 없다면, 외부 비판도 가능합니까? 최근 KBS는 폭풍징계 방침을 밝혔지요. 제작진 전원 감사, KBS 새노조 조합원 60명에게 징계를 통보했습니다. 물론 김 기자도 다시 감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김 기자는 24일 KBS 사내통신망에 올린 'G20, 정직 4월, 그리고 WSJ'이라는 글을 통해 과연 누가 징계를 받아야 할 대상인가라.. 2010. 12. 27.
KBS 김인규 선배에게 드리는 글, “나가 달라” ‘4대강’을 다룰 KBS 추적 60분이 불방 되었다. 이유는 '4대강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말도 되지 않는 논리다. 그렇다면 4대강 사업을 우호적으로 보도하는 신문이나 정부의 과대홍보는 재판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인가. 반대하거나 부정적인 논리만 재판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인가. KBS 추적 60분 김범수PD가 불공정한 불방 이유를 참지못하고 펜을 들었다. 불방이유와 한나라당에 의해 기습 날치기로 통과된 새해예산안과 악법 중에 악법이라 불릴 수 있는 4대강 친수법(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대해 글을 사내게시판에 썼다. 글은 곧 삭제되었다고 한다. 김인규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에 있는 34기 김범수피디입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선배님을 선배님이라 부르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2010.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