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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거사3

명진 스님 vs 이동관,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하나? * 왼쪽 명진 스님(사진출처: 오마이 뉴스 권우성) 명진 스님이 어제(11일) 봉은사 특별 법회에서, 청와대 이동관 홍보수석의 쌍욕 발언을 꺼내들었지요. 김영국 거사(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 대외협력위원)는 자승 총무원장과 안상수 의원이 만난 자리에서 오간 이야기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겠다고 한 하루 전에, 청와대 인사를 만났습니다. 그 자리에서 기자회견 포기 권유를 받았지요. 권유가 아니라 협박에 가까운 회유. 명진 스님이 이야기를 빌려 표현하면 김영국 씨는 많이 흔들렸다고 합니다. 사람인 이상 한국 최고 권력사령탑에서 사람이 나와 이야기를 했으니, 당연합니다. 이어 김영국 씨는 이동관 홍보수석하고 통화를 했습니다. "당시 이동관 수석은 김 거사에게 '선거법 위반으로 사면 복권이 아직 안 됐을 텐데, 모두.. 2010. 4. 12.
진중권, “안상수,부디 성불하소서?” * 이미지출처/프레시안 손문상 화백 진중권 씨가 블로그에 긴 침묵(?)을 깨고,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에게 안부를 전했습니다. 아니 출가를 권했네요. "듣자 하니 안상수씨가 묵언수행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너희들은 떠들어라, 나는 홀연히 번잡한 속세를 떠나겠노라", 뭐 이런 얘기죠. 안상수씨 이왕 선방에 드셨으니, 이 참에 머리 깎고 그 길로 출가 하심이 어떠신지? 더러운 속세에 사느라 속까지 시꺼멓게 더러워졌으니, 자신을 더럽힌 정계에서 은퇴하여 백담사 일해거사처럼 고요한 산사에 들어가 온갖 번뇌를 떨쳐버리시기를. 부디 성불하소서."(진중권 트위터)" 문제는 안상수 원내대표가 출가 의지가 있다 하더라도, 불교계가 받아 들일지 의문이 드네요. 설령 출가한들, 가벼운 입을 뒤로하고 묵언수행을 할 수 있을.. 2010. 3. 25.
<속보>김영국 "명진 스님, 안상수 외압발언 사실이다" * 불교닷컴 설문조사 현황 * 왼쪽 부터(안상수, 김영국, 명진 스님/사진/오마이뉴스)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 보좌관 출신인 김영국 거사(현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전 지관스님 정책특보)가 오늘(23일) 오후 2시 참여불교재가연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김영국 씨는 21일 봉은사 명진스님이 법회에서 한 이야기는 "모두 다 사실이다"고 밝혔습니다. 김영국 씨는 자신이 안상수 원내 대표와 고흥길 의원과 총무원장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합니다. 김영국 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 대표가 불교계를 대표하는 조계종 총무원장 앞에서 특정 인물(명진 스님)을 지목해서 좌파 이야기를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소회을 밝혔고 그날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를 이후 명진 스님에게 전달했.. 2010.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