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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20

구제역, 윤증현 장관이 사퇴해야 하는 이유?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오늘(28일)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구제역을 종식시키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제역을 긴급하게 수습했다면 긴급 사의표명 기자회견을 가질 필요가 없지요. 유정복 장관의 사의표명도 필요하지만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더 문제입니다. 왜 입으로 화근을 자초하는지, 막말공화국의 현주소를 보여주었으니까요. 한겨레 신문 보도에 따르면, 윤 장관은 어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 참석해서 구제역 보다 무서운 발언을 남겼습니다. “경찰이 백날 도둑을 지키면 뭐하나? 집주인이 도둑을 잡을 마음이 없다”. 구제역으로 가슴에 구멍난 농심을 흔들어 놓는 발언입니다. 축산농들이 구제역을 끝내고 싶은 마음이 없을까요? 윤 장관은 “지금 구제역 보상비로 예비비가 동날 지경”이라.. 2011. 1. 28.
YS의 DJ, MB의 노무현 콤플렉스 다들 바쁘시니, 짧고 굵게 쓰겠습니다. * 이런 말 쓰는 사람 조심하세요^^ 내용은 빈약하니 YS의 DJ 콤플렉스는 유명하지요. 자신도 알게 모르게 이룬 IMF도 극복하고 민주정부라는 이름도 가져갔으니까요.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DJ가 노벨평화상까지 받으니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그의 DJ를 향한 막말은 진정한 콤플렉스가 아닙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노무현 콤플렉스가 심한 편이지요. 중증입니다.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지만 보입니다. 거기다가 우편향 극우주의자들까지 외치니. 생각없다 보니 헷갈리지요. 창 밖에 잠수교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의 지나친 콤플렉스를 읽을 수 있습니다. 전직 예우라는 말을 노무현에게 몇 번 말했놓고, 전두환만 예우하니까요. 문제는 콤플렉스를 다른 사람에게 확대 해석하는 겁니다. 생사람.. 2011. 1. 6.
산타가 되어 되살아난 김대중과 노무현 새벽녁, 서울을 향하는 전철 첫 차의 진동을 느끼면서,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 누리집을 방문했습니다. 고인이 된 두 전직 대통령이 등장하는 모션 그래픽 이라는 동영상과 만났지요. 많은 분들이 동영상을 보고 댓글을 남기셨네요. 산타가 된 두 전직 대통령. 두 전직 대통령이 희망의 보따리를 들고, 썰매를 타고 한국 사회 요즘 현장을 방문합니다. 연말연시 고통 받고 좌절하고 지친 민초들이 사는 세상에 선물을 던집니다. '희망', '지혜' ... . 생각해봅니다. 왜 두 전직 대통령이 빨갱이와 좌파라는 말을 들었는지, 왜 이명박 정권에서 두 분을 그토록 미워했는지 미워하는지... 단절의 시대를 얻어서 얻은 결과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어느 정부인들 완벽한 정부가 있는가요. 잘한 것은 이어 받고, 잘못된.. 2010. 12. 20.
김대중,노무현에게 거짓말한 MB의 구라정신? 날씨가 더우니 긴 말 하지 않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직 대통령 예우에 대해 수차례 이야기 했지요. 기억하실 겁니다. 까먹었습니까? 닭이 아니라 까마귀 고기 드셨나요? 김대중 자서전을 읽어보니, 이명박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햇볕 정책을 계승하겠다고 수차례에 거쳐 이야기 했네요. 김대중 대통령도 이명박 대통령의 거짓말 실용주의에 깜박 속아 넘어갔지요. 용산참사가 일어나자 김대중 전 대통령은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노공이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아 생전 민주주의2.0에 쓴 글입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면 거짓말 하면 안 됩니다. 차라리 이렇게 말해야지요. " 과거와의 단절이 아니라, 지난 민주, 참여 정부의 성공과 실패를 거름삼아, 한국 사회 권력 부패문제가 발생하지.. 2010.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