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정감사5

적십자사, 아이티돕기 국민성금으로 무엇을 했나? 대한적십자사, 적십자의 뜻을 잊었나? 국정감사에서 대한적십자사의 공적개발원조(ODA)의 실태가 들어났다. 아이티 돕기, 국민 성금으로 91억을 모아 놓고 쓴 돈은 고작 12억 8400 만원. 남은 돈은 정기예금 통장에 재어 놓았다. 더 기가 찰 노릇은 국제 적십자사를 통해 아이티에 지원한 금액은 6억. 나머지 금액은 의료비와 항공비, 운송비등 관련 부대비용으로 쓰였다고 한다. 실질적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아이티에 지원한 금액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아이티에 지진이 일어난 지 9개월이 지났는데. 긴급 구호 모금이라는 말이 허황하게 들린다. 많은 국민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돈을 이런 식으로 운영한다는 것은 대한적십자사의 현 주소를 가늠케 해준다. 대한적십자사는 적십자에 관한 조약.. 2010. 10. 13.
장광근 의원, ‘4대강 임신 5개월 발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국회 국토해양위 국정감사.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이 4대강 사업을 임신 5개월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두둔했다. "배추·무 파동이 4대강 탓이라고 하다가 이젠 연근 파동까지 나온다. 광우병 쇠고기 파동 때 뇌가 숭숭 뚫린다는 식의 극단적인 주장을 했다. 이러다간 야당 스스로 거짓말하는 양치기가 될 수 있다" "4대강 사업은 여성으로 따지면 임신 5개월 이상 지난 것으로, 시어머니가 며느리 임신 못하게 하다가 지금은 낙태하라고 소리 지르는 것, 순산해서 옥동자로 잘 크길 바래야한다"(장광근 의원) 4대강 토건 공사를 여성 임신과 비유한 것은 여성 비하 발언이다. 4대강 사업 그 자체가 강을 죽이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강과 생명의 흐름을 차단시키면서 순산을 바라고 옥동자를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거짓말 아닌가. .. 2010. 10. 12.
박근혜 의원이 말한 국가부채현황 스마트폰 어플은?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이 어제 열린 국정감사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치켜 들었다. 미국 연방 부채 현황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무산되었다. 배터리에 문제가 있어서. 예비 밧데리를 준비하거나, 충전 좀 제대로 하고 나오시지. 아니면 프로그램(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제대로 깔아 놓지 않아서 그런지 확인 할 길 없다. 이왕 보여주기로 작정했다면. 철저히 준비해야 했다. 구글 검색을 해보니, 금방 확인할 수 있었다. 안드로이드폰 응용프로그램 중에 미국 연방 부채를 확인 할 수 있는 쉐어웨어(공짜) 프로그램. 검색을 해보고 싶어지만. 시간 관계로. 소개된 어플리케이션 이미지는 최근 업데이트된 내용이 아닌 것 같다. 이미 미국 연방 부채는 13조 달러가 넘었기 .. 2010. 10. 5.
진성호의 김구라잡기,정치쇼가 역겨운이유 존경하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여러분들, 연일 국정감사 하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국정감사 이모저모 소식을 듣고 몇 가지 말씀드리려 합니다. 개그맨 김구라를 “방송에서 빼라”는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 이야기를 듣고, ‘김구라 같은 국정감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구라는 연예인입니다. 김구라는 ‘막발 개그’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들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울분이 터지는 일이 왕왕 생기는데, 꾹 참고 지낼 때가 많습니다. 김구라는 막힘없는 독설로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겨주는 독특한 캐릭터입니다. 어쩔 때는 불쾌할 경우도 있지만, 도토리 키 재기 같은 개그맨 중에 김구라 같은 개그맨 하나 있어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진성호 의원의 ‘김구라 퇴출 발언’은 정말 국회의원 구라감입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 .. 2009.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