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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제9

이재오 청년실업 발언 vs 김예슬 자퇴선언문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이 동아일보와 가진 인터뷰 내용을 읽어보니, 고려대를 그만 둔 김예슬 학생의 자퇴선언문이 떠올랐습니다. 이재오 의원은 김예슬 자퇴선언문을 읽어보았을까요? 이재오 의원 발언은 대입을 앞 둔 학생, 학부모,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섰을까요. 이재오 의원은 대기업에 먼저 취직 할 것이 아니라, 초봉이 큰 차이가 나지 않으니, 중소기업에서 먼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지요. 1~2년 일한 다음 입사 지원자격을 주자고 제안까지 했습니다. 시골공단에 일할 사람이 없어 기계가 멈추고 있다. 놀고 먹지말고 일해라. 대입에서 떨어진 사람들은 재수할지 말고 공장이나 농촌에서 일해라. 참 어처구니 없는 발언입니다. 국회의원의 인식 수준이 이러니 교육개혁과 청년실업 문제가 해결될리 없지.. 2010. 8. 8.
이재오 청년실업 발언, 취업준비생에게 들어보니 돌아온 왕의 남자,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이 동아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돌발 발언을 이어갔다. 가장 민감한 현안인 교육과 청년실업문제(고용과 취업시스템)를 지적했다. 관련 발언을 살펴보자. 1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삼성 현대 같은 대기업에 시험을 보는데 그러지 말고 대졸이든 고졸이든 취업 인력을 지방공단이나 중소기업에서 1, 2년 일하게 한 뒤 입사 지원 자격을 주는 거다." "봉급도 별 차이 없다. 내 애가 대기업에 다니지만 초봉이 150만원이다. 중소기업도 160, 170만원 준다. 그런데도 대기업만 쳐다본다. 종합병원가려면 동네병원 진단부터 받아야 하듯 대기업 가려면 중소기업 의무적으로 해 보고 보내야 한다." 대기업들도 경력 있는 사람 뽑으면 좋잖은가." 2 "그 다음에 재수생들을 없애야 한다. .. 2010. 8. 8.
조전혁 의원,전교조 명단 계속 공개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학교에는 전교조 선생이 한 명도 없어요?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자신의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한 교원단체 소속 명단. 법원은 명단을 삭제하지 않을 경우 하루에 3,000만원 씩 전교조에 지급하라는 강제집행문을 조전혁 의원에게 보낼 예정입니다. 조전혁 의원뿐만 아니라 친구 따라 강남 가겠다면 명단 공개 지지 의사를 밝힌 한나라당 의원들도 참 걱정입니다. 명단 비공개 법안을 만든곳이 한나랑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는가 봅니다. 전교조는 가입과 탈퇴가 자유로운 합법적인 단체입니다. 전교조 성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과 비판이 오 갈 수 있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전혁 의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회의원이라는 헌법기관이 직무로서 하는 공표행위에 대해 법원이 판단이 있는지 헌법재판.. 2010. 5. 3.
김예슬 자퇴선언 이후, 나는 대학을 생각하지 않는다? 김호기 씨(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오늘(14일) 중앙일보에 쓴 글 제목은 ‘대학을 생각한다’입니다. 반박 글을 쓰고 싶어서 올리는 글이 아님을 먼저 밝힙니다. 반박까지는 아니고 보완이라고 해야 할까요? 김호기 씨는 대학교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 대학을 이야기 한다는 것에 대해 조심스럽다는 말을 꺼내며, 한국 대학현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세 가지 사례를 들었습니다. 1. 고려대 자퇴 선언을 한 김예슬 학생 2. 프레시안에 실린 한 검정고시 졸업자의 발언 (“그녀가 떠나기로 마음먹었던, 그놈의 대학에 그렇게 가고 싶습니다”) 3. 중앙대 실용학문 중심으로 학제 개편 4. 요즘 대학생들은 열심히 공부 한다 김호기 씨는 신자유주의가 미국 대학뿐만 아니라 독일 대학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2010.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