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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8

방귀 뀐 김종훈이 더 성낸 이유? FTA 전도사 김종훈(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우리 속담에 '방귀 뀐 놈이 더 성낸다', 라는 말이 있지요. 어제(15일) 국회 외통위 법안심사소위에서 한EU(한국유럽) FTA 비준동의안이 부결된 후, 김 본부장은 민노당 강기갑 의원에게 " 강 의원 공부 좀 하고 이야기하십시오" 라고 훈계조로 꾸짖었습니다. 사과를 요구했지만, 자리를 뛰쳐나갔다고 합니다. 적반하장이지요. 이제 눈에 보이는 것이 없는가 봅니다. 한 EU FTA 비준동의안이 부결된 결정적 이유가 무엇입니까? 여러 이유도 있지만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한 통상교섭본부에 1차적 책임이 있지 않나요? 번역 오류 투성인 한 EU FTA 협정문.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농약 가득친 딸기밭(오역)을 만들어 놓고서, 딸기 먹어라고만(비준) 하면 누가.. 2011. 4. 16.
광우병 괴담과 구제역 괴담의 차이점은? 이명박 대통령이 구제역으로 살처분 된 가축 매립지 침출수와 관련 " 광우병 괴담 같은 일이 없도록 하라"고 부처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고 한다. 구제역 괴담은 누가 퍼뜨리기 시작했을까. 재정기획부 윤증현 장관은 "경찰이 백날 도둑을 지키며 뭐하나, 집주인이 도둑을 잡을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축산농가의 도덕적 해이를 질타한 발언이다. 여론이 들끓자 윤 장관은 꼬리를 바로 내렸다. 구제역을 잡을 마음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농민이 아니라, 정부가 구제역을 잡을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닐까. 윤 장관의 발언이야말로 도덕적해이다. 뿐만아니다. 이 대통령의 심복 중에 한 사람인 한나라당 정운천 최고위원의 발언은 정말 괴담 수준이다. 침출수로 퇴비를 만들겠다는 발상은 경이로울 정도다. 괴담아닌가. 괴상망측하다. 민노.. 2011. 2. 19.
'친수법’ 기습상정, 4대강 운하 발톱 드러내다 한나라당이 친수법(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을 날치기 상정했다. 친수법은 말 그대로 4대강 사업 유역에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하겠다는 법이다. 4대강에 유람선 띄우고 인근 지역에 위락시설 만들겠다는 것. 4대강 사업의 숨겨진 발톱을 그대로 들어낸 법이다. 이 법이 통과되면 4대강 유역은 또 다시 공사판이 되고, 깜박 난개발 유흥지가 될 공산이 크다. 수자원 공사는 4대강 사업에 울며 겨자 먹기로 3조 8천억 원을 투자했다. 친수법은 수자원공사의 사업비 회수 목적을 위해 정부가 수자원공사에 특혜를 주는 법임에 틀림없다. 특혜 배려차원이 아니라 이 법을 통해, 4대강 유역을 난도질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 법이 통과되면 4대강 사업은 언제든지 4대강 운하사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민노당 강기갑 의.. 2010. 12. 7.
진중권, “ 8.8 내각, 비리의 종합병원?” “김태호 내정자. 공무원 데려다가 자기 집 가사 도우미로 썼다네요. 장장 6년 간...이른바 '젊은 내각'. 젊은 넘들이 벌써붜 위장전입, 땅투기, 탈루, 포탈, 표절, 비리의 종합병원이니, 얘들이 장관질, 총리질 하면서 늙으면 오죽 할까요? ”(진중권 트위터) 진중권씨 블로그는 휴면상태, 요즘은 트위터에서 왕성하게 발언을 쏟아 내고 있네요. 좋은 일이지요. 블로그야 짧게 쓸려고 해도, 답답한 세상이야기가 판치다 보니, 횡설수설 글이 길어지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지요.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김태호 총리 후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보도자료를 보냈네요. 김태호 후보, 경남도지사 재직 시 도청 직원 사유화 6년간‘밥,빨래,청소 등 가사도우미’와 부인 수행기사 시켜 ‘8.8개각’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2010.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