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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원전수주이면계약2

진중권, “MB는 제 이익을 먼저 생각합니다" 설 연휴를 앞 둔 내일(1일), 오전 10시부터 90동안 대통령 신년 좌담회가 지상파 방송 3사를 통해 전파를 탑니다. TV는 사랑을 싣고가 아니라 TV는 절망을 싣고. 이명박 정부는 갈수록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해를 거듭할 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면 좋은데, 이명박 정부의 친프랜들리 대기업, 부자 정책으로 병상태가 더 나빠지고 있지요. MBC 시가매거진 2580을 통해 UAE 원전 수주 미공개 계약 내용이 공개되자, 과연 이 정부가 정상적인 정부인가 다시 회의가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넘어가기에는 가슴이 미어집니다. 감동이 아니라 절맘의 미여짐. 진중권의 자신의 트위터에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헌사를 보냈네요. 그렇게 부릅시다. 헌사한들, 비판한들 소용이 없으니까요. 10조를 2.. 2011. 1. 31.
UAE 원전수주 이면계약은 이명박 정부의 자화상 ▲ UAE 원전 수주 지원차, 발빠르게 길을 떠나는 이명박 대통령. 이 사진을 볼 때마다 현기증이 납니다. 어제(30일) 방송된 MBC 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수주 이면 계약의 비밀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원전 수주 대가로 12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UAE에 빌려주기로 했다네요. 파병에 이어 국민 혈세로 돈까지 빌려주면서 수주한 원전사업, 수준이 참 한심하지요.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국책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이 UAE 원전 플랜트에 100억달러를 빌려줄 계획이다"라고 보도했지요. 100억달러면 약 12조원. 엄청난 금액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원전 수주 당시, 22조원 경제 효과가 있다고 떠벌었지요. 군대도 돈도 빌려주면서 원전 수주를 해야하나요? 무슨 경제적 효과가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 2011.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