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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중항쟁2

5.18, 첫 희생자는 누구였을까? 오늘은 '5.18 민주화운동(민중항쟁)' 31주년 기념일이다. 언제나 엊그제 같은데 하반세기를 넘겼다. 아직 밖은 깜깜하다. 왜 나는 이른 새벽에 눈을 떴을까. 5.18이라서. 아니다. 할 일 없어서다. 갓 구워낸 신문을 펼쳐든다. 그래 5.18이다. 작년 5.18 30주년 해프닝이 떠올랐다. 기념식에서 '님(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지 못했다. 경기 민요인 '방아타령'이 울려퍼졌다.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은 서울시에서 개최된 5.18 추모 행사장에 오색찬란한 화환을 보냈다. 이명박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올해도 마찬가지. 3연석 불참이다. 5.18 기피증(공포증)에 걸렸을까? 왜 5.18에만 약속이 많이 잡혔을까?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저마다 5.18에 대한 기억과 생각이 있을 것 같다. 요즘 신.. 2011. 5. 18.
정몽준 대표, ‘5.18 30주년, 축하드립니다?‘ * 사진출처(오마이뉴스 유성호)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서울광장에서 열린 '5.18 민중항쟁 제30주년 서울 행사 기념식'에 형형색색 화환을 보냈다고 하네요. 5.18 민중항쟁 기념일을 애도하고 기리는 날인데, 웬 축하 화환? 화환은 다시 국화꽃이 달린 조화로 교체되었다고 합니다. 6.2지방 선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착각하셨나요? 착각도 유분수지요?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도 정운찬 총리처럼 역사공부를 하시지 않았는가 봅니다. 그런가요? 정운찬 총리는 일본 731부대(마루타)를 독립군으로 착각하고 있고 정몽준 대표는 5.18 민주항쟁이 전두환 씨가 정권을 이어가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축하하시는 건가요? 아니시겠지요? 얼마나 생각없이 저지른 일인가요? 물론 정몽준 대표가 화환을 보내라고 지시하지는 않았.. 2010.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