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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죽이기사업3

살리자면서 사람 죽이는 4대강 사업 토요일 MBC 8시 뉴스에 따르면, 올해들어 4대강 살리기 사업 공사현장에서 숨진 사람은 10명이라고 합니다. 어제는 낙동강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슬라브가 무너져 2명이 숨졌습니다. 강을 살리겠다는 몀분이 무엇입니까. 물도 사람도 살리겠다는 거지요. '살림'이라는 말이 '죽임'으로 대체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그동안 숨진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요? 정부는 정확한 통계를 파악하고 있는 걸까요. 공사 현장에서 숨진 사람뿐만 아닙니다. 4대강 사업을 반대하며 숨진 사람과 물이 막히고 갈 길을 찾지 못해, 땅이 파헤쳐 숨진 뭇 생물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지요. 4대강 사업을 경부고속도로 사업으로 생각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 비교할 것을 비교하세요. 경부고속도로사업 당시 공사현장에.. 2011. 4. 17.
진중권, ‘서울 물난리 대처 방안은?‘ “서울에 물난리....? 청계천을 준설하고 거기게 대형보를 만들면 되지 않나? 여기저기 갑문도 설치하고... 수심은 6미터 이상... 간단히 해결할 문제를.... 청계천에 수상스키장도 만들고, 에어택시 착륙장도 건설하고, 경인운하랑 연결해 중국 관광객이 직접 청계천에 내리게 하면.... 홍수도 예방하고, 수량 늘어나 수질관리도 되고, 국민의 레저에도 도움이 되고, 거기에 관광수입까지... “(진중권 트위터) 인공 하천 청계천. 하천놀이터에 가깝습니다. 생태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작년에만 청계천 유지관리비가 78억 가량 들었지요. 점점 더 늘어날 것입니다. 여기에서 ‘전기료 및 수도광열비만 에도 13억7000만원. 한강물과 지하철역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하루 12t씩 전기 펌프로 퍼 올려야 합니다. 왜 인공.. 2010. 9. 22.
‘정운찬의 4대강 어항론’, 4대강은 인공호수?’ 정운찬 총리를 볼 때마다 한국 교육 현실이 만들어낸 자화상(괴물)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합니다. 서울대 나오고 프리스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으면 뭐합니까? 시쳇말로 ‘말짱 도루묵’. 정운찬 총리는 이명박 대통령의 명을 받아 4대강 홍보에 총대를 메고 4대강 삽질현장을 방문하고 있지요. 경남 창녕군 길곡면 낙동강 함안보 공사현장을 방문한 정운찬 총리. 역사에 길이 남을 명언을 남기셨습니다. “어항이 커야 물고기들이 깨끗한 물에서 자랄 수 있다” “지금이 작은 어항이라면 4대강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강들은 큰 어항이 된다”(정운찬 총리) 이른바 ‘4대강 어항론’. 초등학생에게 4대강 어항론을 이야기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참 궁금하네요. 정상적인 사람이 이런 발언을 할 수 있는 걸까요? 4대강을.. 2010.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