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화점일기

적막한 섬에서

밥이야기 2021. 1. 1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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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생각의 섬은 꿈이자 환청 일 수 있다. 섬은 이성적인 시ㆍ공간이 아닌, 꿈에서 깨어나면, 기억이 상실된다. 1초 인지, 0.05초 사이인지 모른다. 찰나이다. 깜깜한 섬에서 책을 찾는다. 왜 그럴까? 그 책들의 목표, 목적이 없다. 무작정 책을 선택해서 읽는다. 그뿐이다. 세월이 나이테(연륜)처럼, 한 해 한 해 겹겹 삶터가 깊어지면, 뜻하지 않게 오래된 책에서 소중한 글-언어-들과 만날 때가 있다. 짧은 순간이지만, 기쁨과 행복으로 이어진다.
거리마다 쌓여있는 지식은 한계가 있다, 세계를 잇는 지혜는 지식과 다르다.

이제 적막한 섬에서 탈출? 이성적인 제주도를 향해^^.

나는 참조기를 즐겨 먹었다. 조기 조림을 잊겠는가. 이마트 행사(10마리 9,900 원), 9년만에 돌아온 제주도 참조기가 풍어라니....이마트 말고 다른 가게는 없을까?

*스마트폰으로 글이 작성되어서, 오자가 많습니다. 이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