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화점일기

연필과 쫄면

밥이야기 2020. 11. 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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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은 나의 유일한 친구. 그래서일까? 연필은 접착제처럼 붙어있다. 환경ㆍ생태라면 할 말 없다. 글을 쓸때 습관처럼 글을 쓴다. 연필로 글을 쓴 다음, 노트북에 글을 옮긴다. 연필이 없다면 내 삶은 달라졌을까, 연필처럼 알 수 없다.

 

 지난 주, 토요일 연필로 낙서에 빠졌다가, 충북 청주의 요리를 감상했다. 쫄면과 크로켓의 만남. 얼마나 맛있을까. 연필, 쫄면, 코로켓은 부조화같지만, 나는 사심없이 그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