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밥
트럼프 지지율, 힐러리 대선 후보 수락 연설 후 격차 3%?
밥이야기
2016. 7. 2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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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이 팀 케인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확정했다. 최근 기세가 오른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를 견제라도 하는 듯, 발 빠르게 발표했다. 공화당 전당대회가 끝난지 하루 만에 클린턴이 러닝메이트를 발표했다. 버지니아 주지사 출신인 팀 케인 상원의원은 20여년의 정치 경력을 가진 인물로 정치 아웃사이더인 트럼프와 차별화하는 카드? 케인 의원이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데다 가톨릭 신자여서 히스패닉계 표심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또 러닝메이트 발표는 트럼프를 의식한 조치이다. 공화당 전당대회는 주류 언론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선 지지층 결속에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JTBC 보도에 따르면, 리사 신(공화당 전당대회 연사)은 "경제적 관점을 지닌 지도자가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업을 하면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더 잘 알죠." 트럼프의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 대한 CNN의 긴급 여론조사에선 7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24%에 불과했다. 다른 여론조사에선 트럼프가 클린턴과의 지지율 격차를 3% 포인트 차이로 따라붙었다는 결과도 나왔다. 민주당이 다음주 전당대회를 열어 클린턴을 대선 후보로 선출함에 따라 누가 컨벤션 효과를 더 얻는지가 판가름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