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밥

간절곶 포켓몬고, 관심사 증폭?

밥이야기 2016. 7. 2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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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 간절곶. 먼저 해돋이가 떠오를 것이다.
그런데 이곳에서도 증강현실 게임인 '포켓몬 고' 가 실행된다는 소식이 퍼져나갔다? 게임 이용자 수백 명이 몰려든 이유는 무엇일까? 수평선 끝도 없이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간절곶. YTN 보도에 따르면주말을 맞아 간절곶을 찾은 나들이객이 많다. 특이한 점은 풍경을 보는 이보다 휴대전화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모두 포켓몬 고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 얼마 전 강원도 속초 지역에 이어 간절곶에서도 게임이 실행된다는 전국에서 게임 이용자들이 몰려들었다. 포켓몬 고 이용자는 "SNS나 요즈음 뉴스에서나 되게 인기라서 직접 체험하러 아침부터 경주에서 왔는데, 증강현실이라는 게 되게 신기하기도 하고 직접 체험해 보니까 되게 재미있습니다." 젊은 층은 물론 부모를 졸라 아이템 사냥에 나선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난다. 포켓몬 고 이용자는 "뉴스에서 포켓몬 고가 간절곶에서 된다는 소식을 듣고 왔습니다. 돌아다니는 것도 힘들지만 정말 재미있어요." 간절곶 일대에서 포켓몬 고 게임을 할 수 있게 된 건 지난 금요일부터.일본에서 게임이 정식 출시되면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울산 일부 지역에서도 게임이 실행되기 시작했다. 포켓몬 고 게임이 된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지난 밤에는 수십 명이 밤새워 게임을 즐기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곳 간절곶은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게이머들이 수백 명씩 몰리면서 속초에 이어 포켓몬 고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