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밥

표창원 기레기, 누가 쓰레기들일까?

밥이야기 2016. 7. 7. 09:07
728x90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수사, 범죄 심리 등 전문가이다. 어제(5) 표창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읊던졌다. 무슨 말을 했을까? 학교전담경찰관과 여고생 간 성관계 파문과 관련해, 경찰 홍보 기준에 따라 잘생긴 경찰을 배치할 때부터 예견됐던 일이라고 주장했다. 황교안 총리는 표 의원의 지적이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반박했다. 표창원 의원은 "학교 폭력 전담경찰관의 선발 기준을 인지도와 호감도, 두 가지로 평가합니다. 그래서 여학교에는 잘생긴 젊은 남자 경찰관, 남학교에는 예쁜 여자 경찰관, 결국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은 예견돼 있었고요. 아울러 경찰관들에게 부여되는 가장 높은 것이 홍보 점수입니다. 이런 것들이 이 사건을 만들어 냈고 은폐하도록 유도한 것입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의원님의 평가는 과대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경찰이 그렇게 왜곡된 목표를 가지고 일을 추진한 게 아닙니다." 경찰관에 대한 외모지상주의적인 발언이 될 수 있는데다, 마치 경찰관이 잘생겼기 때문에 이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 여성단체들은 표 의원이 경찰 출신인데다 범죄심리학 전문가라는 점에서 해당 발언이 단순 성차별적 발언이 아닌, 성폭력의 원인을 피해자에게 떠넘기는 태도일 수 있어 표현에서 수위 조절을 했었어야 한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한편 표창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4대악 척결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려던 경찰이 학교 폭력에 대한 홍보를 높이기 위해 학교 폭력 전담경찰관을 증설했는데, 전담 경찰관 선발 기준을 인지도·호감도로 평가했다"고 주장했다. 표 의원은 그러면서 "경찰관에게 부여된 점수 중에서 가장 높은 게 홍보점수였다. 홍보를 잘 하면 7, 범인을 검거하면 5"이라며 "(전담경찰관을 선발할 때) 여학교에는 잘생긴 남자경찰관, 남학교에는 예쁜 여자경찰관을 배치하면서 예견됐던 사태"라고 말했다. 학교 담당 남성 경찰관들과 여고생들의 성 관계가 경찰들의 잘 생긴 외모 때문이라고 말한표창원 의원이 이번엔 표현의 자유를 외쳤다고 한다. "앞으로도 거침없이 할 말을 하겠다"고 해 하루 전 사과와는 달리 화두를 던졌다? 표 의원의 발언이 파문이 확산되자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켰다"며 일단 머리를 숙였다? 그런데 표 의원은 "논란에 대해서는 사과를 드리고요. 표현 자체에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한 점이 있었던 것 같구요." 하지만 몇 시간 뒤 SNS"악의적 기사로 진실을 왜곡한다면 기레기"라는 글을 올려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케 만들었다? 새누리당 여성의원들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리위원회에 회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보라 새누리당 의원은 "표창원 의원이야말로 왜곡된 성의식, 비뚤어진 외모지상주의자가 아닌지." 표 의원은 최근 허위사실 유포로 구설에 올랐던 조응천 더민주 의원과 함께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 총선에서 영입한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