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밥
김동철 의원, 이장우 국회의원을 향해?
밥이야기
2016. 7. 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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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다? 장대비가 전국을 씻고 실어내는 장마철. 오늘(5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이 여야 의원들의 고성과 막말끝에 정회했다. 또 다시 막말. 새로운 20대 국회는 흔들거리고 있다. 세번째 질문자로 나선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은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청문회활성화 법안 거부권 행사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황 총리가 답하는 과정에서 소란이 벌어진 탓이다. 김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을 지적하자 새누리당 의원들은 고성과 야유를 보내기 시작했고, 김 의원은 대정부질문을 멈추고 새누리당 의원들과 설전을 벌였다. 설전이 격화된 계기는 김 의원이 야유를 보내는 새누리당 의원들을 향해 “총리부하직원이야, 국회의원이야”라고 말하면서였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일제히 목소리를 높이자, 설전이 격화된 계기는 김 의원이 야유를 보내는 새누리당 의원들을 향해 “총리 부하직원이야, 국회의원이야”라고 말하면서였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일제히 목소리를 높이자 김 의원은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을 지목하고, 지역구인 대전을 직접 언급하면서 “제발 저런 사람 뽑지 말아주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인신모독”이라고 맞받았다. 사회를 보던 박주선 부의장이 중재에 나섰지만 소란은 잦아들지 않았다. 10여분동안 공전을 거듭한 끝에 일부 의원들이 정회를 요구했고, 박 부의장은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을 불러 논의한 끝에 정회를 선포했다. 개판 보다 못한 국회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