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밥
송도화재, 아파트 지하주차장 왜 불이 발생했을까?
밥이야기
2016. 6. 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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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야 불, 장난은 아니겠지, 화재 안전은 불가능 할까?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고층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오늘(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8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이 아파트 107동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어린이집 차량에서 시작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지하주차장으로, 연기는 아파트 사이 환풍구로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주민들 얘기로는 107동 지하주차장 화물차량에서 발생해 번진 것이라고 하는데요. 정확한 원인은 소방서 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4대와 소방대원 약 100여 명을 긴급 출동시켜 약 40분 뒤인 2시 30분쯤 진화했다.하지만 차량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아파트 내부로 스며들면서 주민 수백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이 빚어졌다. 아직 정확한 피해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배연차 3대를 동원해 건물 내부에서 연기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송도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아파트는 45층 높이의 총 10개 동에 약 1700여 세대가 거주 중이다. 사고 발생 직후 관리사무소에서 대피 안내 방송을 한 터라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진화돼 지금은 지하에 있는 연기를 빼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연기에 의한 질식사고를 우려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