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밥

이지선 ucla, 사회복지학 박사가 된 이유?

밥이야기 2016. 6. 1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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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스타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스타를 뛰어넘는 인물이다. 한때 참혹한 고통을 겪었다.
<지선아 사랑해>, 이 책 읽어 보았을까? 음주 운전자의 뺑소니 사고로 전신에 화상을 입고도 꿋꿋이 새 삶을 찾은 한 여성의 이야기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이지선 씨가 미국 UCLA에서 사회복지학 박사가 됐다. 장애인 복지 전문가로서 새 목표도 밝혔다. 아름다운 일이다. JTBC에 따르면 23살의 나이에 교통 사고로 전신에 3도 중화상을 입은 이지선씨. 그녀가 16년 후, 미국 UCLA에서 사회복지학 박사가 됐다. 의지의 표상이다? 죽음의 문턱에서 40번이 넘는 대수술을 받으면서 장애인을 돕는 복지전문가가 되겠단 꿈을 품었다. 이지선 박사(미국 UCLA 사회복지학)는 "기쁘고 또 감격스러운 한편, 앞으로 그동안 말해왔던 것들을 해야될 때가 와서 떨리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지선 씨는 어떻게 하면 장애인을 향한 우리 사회의 시선을 바꿀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연구했다고 한다. 서툰 영어로 방대한 양의 학업을 감당하지 못해 눈물 흘린 적도 많았지만, 불굴의 의지로 포기하지 않았다. 이지선 박사는 "제 손이 필요한 사람에게 손을 내밀고 손을 잡아주고 사는 사람으로 살고 있기를 바라고, 늘 마음을 새롭게 하고 있어요." 지선 씨는 한국으로 돌아 가 자신의 얘기를 담은 책을 내고 장애인 복지 개선을 위한 연구와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고 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그녀는, "고난의 끝에 생각지도 못했던 보물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늘 힌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