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밥

이슬람국가 is, 남아공 테러가 임박한 것으로 ?

밥이야기 2016. 6. 5. 07:56
728x90


이슬람국가(IS)는 폭력의 상징이 되었다. 불만과 혐오가 교차된다. 극단주의와 테러주의는 교두부가 되었다. 미국 정부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거주하는 자국민에게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4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남아공 주재 미국 대사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러집단이 요하네스버그나 케이프타운의 고급 쇼핑몰 등 남아공에서 미국 국민이 모이는 장소를 가까운 시일에 공격할 것이라는 첩보를 정부가 입수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가 세계 각지의 추종자들에게 다가오는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 기간에 테러를 강행하라고 촉구했다는 배경도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세계 각지에 있는 자국민에게 종종 테러주의보를 내지만 이번 경고는 표적이 구체적이고 시일이 가까운 까닭에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남아공 정부는 미국 대사관의 이 같은 주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클레이슨 모넬라 남아공 외교부 대변인은 현지언론 인터뷰에서 "국가 안보기관과 다른 관련 기관이 남아공과 미국인을 포함한 모두를 안전하게 매우 잘 지켜낼 수 있다"고 말했다. 모넬라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작년 말이 돼갈 때도 주의를 내보냈지만 아무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미국 정부는 남아공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에게 테러리스트 공격에 대한 경계수준을 높이라고 작년 9월에 권고한 바 있다. 남아공은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는 달리 지금까지 극단주의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은 적이 없다. 한편 시리아 정부군이 4일(현지시간) 이슬람 국가(IS)에 빼앗긴 락까주의 외곽에 진입했다. 영국에 있는 시리아 인권 관측소와 레바논의 헤즈볼라 등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군은 이날 러시아 전투기의 엄호를 받으며 이슬람 국가의 수도격인 락까주 국경선에 도착했다고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군은 지난주 수요일 이 국경 지역을 향해 진격하기 시작했고, 4일 하루 6km를 전진한 끝에 락까주 외곽에 도달했다. 지난 사흘간의 전투에서는 IS전투원 26명과 시리아 정부군 9명이 각각 전사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이 지원하는 쿠르드-시리아 민주군(SDF)도 같은 날 락까주에서 북서쪽으로 115km 떨어진 IS의 거점 ‘만비즈’에 접근중이다. SDF는 시리아 북부에 위치한 만비즈 인근 마을 34곳을 점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아 정부군과 SDF양측이 이번 공격을 조율 했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슬람 국가는 이슬람 제국인 칼리프 국가 건설의 목표 아래 지난 2014년 8월 시리아에서 락까주를 빼앗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