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 교통상황, 또 다시 대교 아치 시위?
큰일입니다? 지난 24일 오전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60대 남성이 고공 농성을 벌였다고 합니다. 그런 바람에, 출근길이 정체되고 있어다니, 참 그렇지요? 해당 남성은 세아제강 해고자 김모(60)씨. 현재 양화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가는 3차로 집회로 지점 아치 위에서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김 씨의 추락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과 서울시는 양방향 2개 차로를 통제하고 안전시설을 설치했습니다. 김씨는 마포구 소재 철강회사를 상대로 부당 해고를 철회하고 복직시켜 달라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상황. 김 씨는 지난 1985년 해고됐다가 2009년 민주화 포상 심의위원회에서 부당해고 복직 권고를 받았다고 하네요. 이에 회사가 불복하자 최근까지 회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무튼 오전 8시20분쯤부터 구조용 보트가 도착해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양화대교 밑에서 대기 중이고, 경찰은 김씨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위험한 곳에 있으니..
시간이 지난 뒤, 또 다시 "해태제과 신규상장 반대”를 주장하며 서울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40대 남성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네요, 경찰에 따르면 4일 오전 6시 40분쯤 한 남성이 양화대교 아치 위에 올라 농성에 돌입. 그는 해태제과 소액주주로, ‘해태제과 신규상장 반대’를 요구하며 시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쪽 2개 차선을 막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음. 앞서 지난 3월과 4월에도 60대 김모씨가 두 차례 양화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회사 복직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으니.,한편 이날 양화대교 고공농성으로 인해 도로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져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4일 서울교통방송은 SNS 계정 등을 통해 “양화대교 (남단→북단) 중간지점 아치에 행인이 올라가 시위를 하고 있어 도로 1 2차로가 부분 통제되고, 남단부터 정체되고 있으니 우회하길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