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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일기466

지속 가능한 투명사회? 2014년 3월 무렵, 한병철의 저작(독일), 가 한국에서 번역ㆍ 출판되었다. 정보과잉ㆍ정보통제가 지속되고 있는 사회이자, 이율배반적 사회이다. 신뢰와 통제가 양립된다. 우리들 대다수, 스마트폰이 사라진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2020년 코로나가 미친 영향력은, 측정하기가 더 어러워지고 있다. 운명도 없고, 긍정도, 부정도 없는 시대이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은 유령 같을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적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중략) 어떤 정보, 혹은 콘텐츠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인데도 인터넷에서 유행병처럼 미친듯이 퍼져 나간다. 여기에 의미의 무게는 없다(투명사회 중에서 발췌)" 2020. 10. 18.
코드 사회 영화 . 저임금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로봇이자, 코드 인생. SF 관련 소설이나,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은 20세기와 21세기를 잇는 콘텐츠가 팽창하며서 재미, 사랑, 쾌락, 폭력, 범죄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래 같지 않은 미래이다. 좀비 현상도 여전하다. 독일 철학자 한병철이 집필한, 피로사회, 투명사회를 통해 심리정치를 보여주었다. "부정성은 광인과 범죄자를 낳는다. 반면 성과사회는 우울증 환자와 낙오자를 만들어낸다.” 투명사회는 더많은 자유와 민주주의로 이끄는 것이 아니다. "만인의 만인에 대한 감시 상태, ‘디지털 파놉티콘’으로 몰아넣는다". 다본다 사회는 코드사회이가도 하다. 프랑스를 대표한 철하가 알랭 바디우는 를 통해 20세기와 21세기를 연결하면서 진단하고 있다. 또한 미셸 마페졸리.. 2020. 10. 16.
섞박지로 속을 풀다 김장철. 파김치, 깍두기, 섞박지, 동김치는 별도로 장독에 담겨둔다. 그중에 섞박지는 국밥-설렁탕, 곰탕, 순대국, 선지국-에 잘 어울린다. 국도 국이지만, 섞박지 하나로 밥 한그릇 해결할 수 있다. 푹 익은 섞박지를 졸이고 졸여 먹어도 좋고, 찌개는 속을 푼다. 세상요지경 속을 잘 푼다면 얼마나 좋을까? 2020. 10. 14.
유토피아, 행복할 수 있는가? 조지 오웰의 소설 은 시사점이 많지만, 그 중에 스탈린주의-스탈린독재-를 풍자했다. 1980년대부터, 왜 공산주의가 붕괴되었을까? 늘 노동자들은 행복했을까? 유토피아-사회주의-는 꿈이다. 조지 오웰은 말했다. "현재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악과 비참함이 사라져 버린 세상이다. 무지, 전쟁, 빈곤, 불결, 질병,좌절, 기아, 공포, 과로, 미신이 모두 사라져 버린 세상이다." 크리스마스 행복은 소설처럼 살아있듯이, 유토피아를 부정하지 않는다. 2020.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