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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자살2

진중권 해병대 발언을 해석하다 진중권이 해병대 총기난사, 자살 사건(포항)이 잇따르고 있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밝히자, 떠들썩하다. " '귀신 잡는 해병'이...'해병 잡는 해병'이 되었군요. 이번에 포항에서 자살한 병사의 몸에서도 구타 흔적이 나왔대요. 자기보다 계급이 약한 이를 괴롭히는 비겁한 사디스트들은 조사해서 다 구속시켜야 합니다(진중권)". 진중권 트위터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다음 아고라를 비롯 몇 몇 분들이 맹비난에 나섰다. 해병대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분들 대부분은 해병대만의 문제가 아닌데, 해병대 구성원 몇 명이 문제를 일으켰다고 전체를 매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트위터의 글(트윗)은 함축성을 띌 수 밖에 없다. 글자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표현하고자 하는 말을 제대로 다 전달할 .. 2011. 7. 12.
"SOS, 친척 동생이 해병대에서 자살했어요" 안개가 자욱하다. 어제 SBS 8시뉴스에 라는 짧은 보도 기사가 전파를 탔다. 기사 전문을 옮겨보자. ' 지난 3일, 경기도 안성시의 한 건물에서 해병대 2사단 소속 23살 A 이병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날 외박을 나왔던 A 이병과 밤 늦게까지 함께 있었던 친구들은 A 이병이 선임들의 가혹 행위를 견디지 못해 자살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누구에게 어떻게 괴롭힘을 당했는지 구체적으로 증언했습니다. [김모 씨/숨진 A 이병 친구 : 선임이 양발을 잡고 양손을 잡아서 못 움직이게 한 다음에 손가락으로 쇄골을 눌러서 부검 결과도 쇄골 쪽이 퍼렇게 나온 거에요.] 특히 A 이병이 선임병의 강요에 못 이겨 옷 벗기 게임 등 모욕적인 행동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괴로워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모 씨/숨진.. 2011.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