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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두위원장3

유인촌 장관 사퇴 vs 김정헌 위원장 사퇴 * 이미지출처:이슈툰 한 지붕 두 위원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김정헌 위원장이 경향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사퇴설을 언급했습니다. 기자가 “유 장관이 사퇴하면 김 위원장께서도 사퇴하겠다는 뜻입니까.”라고 묻자 “그러면 나도 이 자리를 포기하죠. 그렇게 할 용의가 있어요. 아, 내가 장관한테 사퇴하라고 했으면 나도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죠. 그대로 있으면서 그 사람만 아웃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겠습니까. 나도 이 사태를 좋게 생각은 하지 않으니까요. 나도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죠.”(김정헌) 유인촌 장관이 사퇴한다고 해서 김정헌 위원장은 사퇴하면 안 됩니다. 사퇴하더라도 이 사태를 책임지고 사퇴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이유 때문에 사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재의 상황이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 2010. 3. 5.
천정배, “유인촌, 폭압으로 연출한 한 편의 코미디” * 사진출처(오마이뉴스/김정헌위원장 왼쪽- 권우성. 유인촌 장관-유성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전체회의, 업무보고를 위해 참석한 유인촌 장관이 의원들의 송곳 질문에 마음의 상처가 깊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워낙 철면피 장관이라서 소용있겠습니까. 지금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예술 위원회는 위원장이 두 분 계시지요. 법원 판결로 다시 복귀, 출근 투쟁을 벌이고 있는 김정헌 위원장과 오광수 위원장. 김정헌 위원장은 화가 출신, 오광수 씨는 미술평론가 출신입니다. 한 지붕 아래 두 위원장. 그림 그리면 글 쓰고 하는 사이에 벽이 세워져 있습니다. 김정헌 위원장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첫 출근 투쟁을 시작했을 때 유인촌 장관은 냉소를 보냈습니다. "그렇게도 해보고… 재밌잖아?"(유인촌 장관) 김정헌 위원장은 이 말을 듣.. 2010. 2. 18.
김정헌의 예술 vs 유인촌의 예술 * 사진출처(오마이뉴스/권우성,유성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김정헌 위원장이 법원의 ‘해임 효력 정지’ 판결 이후 “나 홀로 출근‘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인촌 문체부장관은 김정헌 위원장의 출근 소식을 전해 듣고, "그렇게도 해보고… 재밌잖아?"라고 말했지요. 재미있는 말 같지만, 무책임하고 국민들을 업신여기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체부는 과거 연극무대도 아니며, 텔레비전 드라마 촬영을 위한 세트장도 아닙니다. 천사나 악마의 역할을 하든, 최선을 다해 연기를 하면 되지요. 하지만, 현실 속의 문체부 장관 자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김정헌 위원장은 '상식과 민주주의가 실종된 이명박 정부 문화행정' 긴급토론회에 참석해서, 유인촌 장관의 ‘재미론’에 재미있게 응수해 주셨습니다. “얼핏 들.. 2010.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