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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사태2

한예종사태는 "문화죽이기" - 한예종사태, 유인촌 장관은 물러나야 한다 지나친 겸손은 미덕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한 나라의 문화, 체육, 관광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에게, 겸손이야말로 갖추어야 할 최고의 덕목입니다. 그런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겸손이 아니라 경박함의 극치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21세기를 이야기 할 때 사람들은 환경, 여성, 문화를 이야기 합니다.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입니다. 산업화도 안 된 시절에도, 백범 김구 선생도 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셨습니다. “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근본 이유는 인의가 부족하고, 자비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한 때문이다. 이 마음만 발달이 되면 현재의 물질력으로 20억이 다 편안히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인류의 이 정신을 배양하는 것은 오직 .. 2009. 6. 11.
한예종사태, 한국판 반달리즘의 부활 - 한예종,스타산실의 요람을 무덤으로 만들려하나? ▲반달족이 로마에 입성했을 때의 모습을 담은 풍속화 반달리즘(Vdalism).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사퇴의 글을 통해서 “ 우리 문화의 전반적인 반달리즘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이야기 했다. 5세기 초 반달족은 이베리아 반도의 에스파냐에서 아프리카를 거쳐 로마까지 점령한 민족이다. 반달족이 다른 나라를 점령하면서 문화나 종교 예술들을 파괴한 것을 빗대어 반달리즘이라는 용어가 탄생되었다. 세계의 역사는 착취의 역사 반달리즘의 역사였다. 반달족이 아니라 서구문명을 지배했던 제국주의의 망령도 마찬가지다. 반달리즘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시시각각 다른 이름과 얼굴을 가지고 등장한다. 한예종 감사는 눈에 가시 같은 한예종 총장과 교수들에 대한 한국판 반.. 2009.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