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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연찬회의3

재보선 패배가 '경제' 때문일까? 정부여당의 4.27 재보선 패배가 경제정책 때문일까. 어제(2일) 열린 한나라당 연찬회에서, 고물가와 전세난 등 경제 문제(서민 경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많이 나왔다고 한다. 물론 투표에 영향을 끼친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재보선 결과를 경제에 국한 시켜 보는 것은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만지작 거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정부 여당은 6.2 지방 선거 이후 특히 서민경제를 강조해왔다. 동반성장이라는 키워드를 꺼내들었다. 정권 재탈환을 위한 개헌 카드도 함께. 땜방 처방. 본질적인 문제가 무엇일까 보지 못했다. 아니 회피했다. 정부여당의 한계다. 부자감세, 대기업의 골목 시장 진출, 비정규직 문제 등 정작 꼭 시정되어야 할 것들은 그대로 두고, 카피용(홍보용) 임시방편책만 내놓.. 2011. 5. 3.
"이명박 XX, XXX, 웃기는 XX" X는 무엇일까? 언론 기사에서 'X' 표시는 공개해서는 안 될 사람 이름이나 기업을 말할 때, 혹은 원색적인 쌍욕을 표기 할 때 씁니다. 6.2 지방선거 후 열린 한나라당 의원 연찬회의는 이명박 정부 성토장이었지요. 자신들도 똑 같은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아무튼 이제야 할 말을 하는 한나라당 의원들. 2년 후 총선이 두렵기는 두려운가 보네요. 이명박 대통령 권력은 짧고 자신들의 권력은 길어야 하니, 살 길 찾는 거지요.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격. 누가 똥 묻었는지, 겨 묻었는지 모르겠지만.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은 요즘 등산객들이 “이명박 XX, XXX, 웃기는 XX”라는 말을 한다고 노골적으로 표현,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뉴데일리는 MBC 파업과 관련 해고된 오해운 PD수첩 담당 PD가 김재철 사장에.. 2010. 6. 9.
김제동 하차시킨 사람 문책?,MB를 문책해야! 한나라당 의원 연찬회에서 많은 말들이 쏟아져 나왔네요. 이명박 대통령만 두고 다 바꾸어야 한다는 말도 나오고, 용감하시네요. 진작 바른 말 좀 하시지. 김성식 의원은 김제동씨를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사람을 문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의원은 6. 2 지방선거 결과가 나오자, 자신의 블로그에 입장을 먼저 밝히기도 했지요.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한나라당 내부의 시대착오적이고 고질적인 유전인자를 혁파하라는 것이다. 즉 권력의 눈치나 보는 습관, 좋은게 좋다는 식의 무사안일, 정치적 혈통과 계파와 중진이 우선이어야 한다는 기득권적 사고, 아무 때나 막 던져대는 대국민 흑백논리, 정권 초기 촛불시위를 PD수첩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자기성찰능력 부재, 도대체 왜 오후부터 문자와 트위터로 젊은이들이 대거 투표장에 갔.. 2010.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