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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2

진중권, “그리스도 복음만큼 반가운 제목은?” 1. 쓴 소리 시대, 이명박 정부 1년 남았다 “이 기사의 '제목'이 그리스도의 복음만큼이나 반갑네요. 기사 '내용'에 대한 평가는 각자 알아서들.... http://bit.ly/dglvtK (진중권 트위터)” 진중권씨가 어깨 걸기 한 기사를 읽어보니 한국일보 편집부국장 이충재씨가 ‘메아리’ 꼭지에 쓴 글이네요. 제목은 입니다. 이제 이명박 대통령이 실질적으로 일할 시간이 1년 남았다는 내용입니다. 관심있는 분은 직접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내년부터는 각 당의 이른바 대선 잠룡들이 기지개를 본격적으로 켜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마지막 카드인 공정사회가 정말 공정하게 작용될지 잘 모르겠지만,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명박 정부를 지렛대 삼겠지요. 그렇다면 결국 쓴 소리 시대가 열릴 것 같네.. 2010. 10. 10.
이상화 선수 금메달 소식에 왜 꿀벅지 타령인가? 오늘 아침 급히 기획서를 써야 해서 뉴스검색을 하지 못했습니다. 일을 끝내고 다음, 구글, 네이버 기사검색을 하다가 갑자기 짜증이 났습니다. 네이버 뉴스 캐스터에 실린 몇 몇 언론사들의 기사 제목 때문이었습니다. 이상화 선수 금메달 소식과 관련 꿀벅지, 철벅지 내용 밖에 발굴하지 못했습니까. 상식적으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가 하체 힘이 좋아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동아일보 "오빠들에게 '꿀벅지 놀림받던 상화..." 한국일보 "이상화vs유이 몸매 허벅지 비교 화제" 경향신문 "이상화의 금메달은 '22인치 철벅지의 힘" 이 뿐만 아닙니다. 검색해 보면 더 있습니다. 기사 쓸 것이 그리 없나요. 사람들이 낚시성 기사에 눈걸리기를 기다리고 쓴 전형적이 엘로우저널입니다. 허벅지를 허벅지라고 하는데.. 2010.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