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학연4

MB, "나도 야간상고 출신", 인문계 출신은? 이명박 대통령의 " 나도 한 때 해보았다 " 시리즈가 남량특집으로 선보였다. 최근 고졸채용자를 늘리기로 한 은행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기업은행을 방문한 자리에서 " 나도 야간 상고출신이다... 그 때 내 소원은 월급의 많고 적고는 생각도 안 하고 월급이 제대로 나오고 눈 뜨면 일하러 갈 수 있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고졸자의 채용 확대를 누가 반대하겠는가. 문제는 '또 하나의 차별'에 대한 우려다. 은행 고졸 출신 합격자들을 특정업무(텔러직 등)에 한정시키는 것이 좋은 것인가? 물론 취업이후의 개인 역량발휘는 개인의 몫이다. 하지만 은행 텔레직의 대졸출신(90%)과 전문대 출신(10%)과의 형평성 문제는 어떻게 조정될까? 또 중요한 것은 지속성이다. 과거 상고출신은행 임원진들은 많았다.. 2011. 7. 20.
엄기영 후보가 자랑한 삼성 인맥은? 4.27 재보선 선거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강원도지사 후보 TV에 출연한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는 자신의 삼성 인맥을 자랑했습니다. 발언 내용을 옮겨보겠습니다. " 삼성이 메디슨을 홍천이 아닌 곳으로 유치한다기에 설득했고, 삼성이 나를 보고 호의적으로 판단해 투자한 것... 삼성에 엄청난 인맥을 갖고 있고 삼성과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정말 그런가요? 강원도 홍천 지역구 출신 같은 당 황영철 의원은 엄기영 후보 지지차 강원도를 방문, 메디슨 홍천 유치는 당차원에서 꾸준하게 물밑작업을 해 온 결과라고 말했지요. 당 차원에서인지, 엄 후보가 나선 것인지? 삼성은 널리 알려지다시피 언론 장악력이 뛰어나지요. 엄기영 후보가 말한 엄청난 인맥의 진상이 궁금합니다. MBC 사장까지 역임했.. 2011. 4. 20.
진중권, “고대정신이란? 예,제 정신이 아닙니다." 한겨레신문에 재미있는 기사가 소개되었네요. . 고려대 이기수 총장이 고려대 정신을 가르치는 교과목을 개설한다는 기사입니다. 정말 가관입니다. 학교 정신을 가르치는 것을 딱 잘라 나쁘다고 말할 수 없지만, 어떠십니까? 보통 대학교 입학하면 안내서에 학교의 역사가 소개되어 있고, 대학 누리집이나, 대학신문이나 자료에도 대학의 역사가 소개되고 있지요. 굳이 고대학을 배울 필요가 있을까요? 고려대 학생들이 많이 당황해 할 것 같아요. 공부할 것도 많은데. 고대학을 가르치는 것 보다, 인문학 강좌를 하나 더 늘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이라든지... 고대학이 만들어지면, 고려대 출신 이명박 대통령도 소개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부에 짱박혀 있는 고려대 출신들도 .. 2010. 7. 30.
타블로 학력 논란,스탠포드 졸업장 살펴보니? 타블로 학력 논란이 다시 점화되었네요. 관련 기사를 쭉 읽어보니 타블로나 네티즌 입장이 팽팽하게 줄 달리기를 하고 있네요. 미국의 명문대학교 스탠포드 대학. 정운찬 총리가 스탠포드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으셨지요. 학력사회에서 간판은 참 중요 한가 봅니다. 타블로 관련 글을 한 시간에 거쳐 30여 꼭지를 읽다보니 대동소이 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한국 누리꾼들은 대단한 것 같아요. 한 번 물고 늘어지면 끝장을 보니까요? 타블로 학력 논란과 관련 누리꾼들과 연예담당 기자들의 글은 세 갈래로 나뉘는 것 같네요. 1. 당당하다면, 애매한 논거 되지 말고 졸업장을 보여 다오.(의심되는 부분이 너무 많다) 2. 왜 학력가지고 난리냐, 할 일이 그렇게 없느냐,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 말라 3. 1번과 2번을 섞은 .. 2010.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