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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

락락락 김태원, 음악의 ‘친구’로 부활하다 어제 KBS 2TV 드라마 스페셜에서는 아주 특별한 인물과 만날 수 있었다. 그룹 부활의 산 증인 김태원(노민우 분)의 부활시대를 예감하게 한 이야기. 제목도 ‘락락락'(락ROCK樂)이다. 한 개인의 과거사를 들여다 본다는 것은 흥미롭다. 락락락을 보면서 영화 ‘친구’가 떠올랐다. 물론 락락락은 친구 사이 주먹 싸움 없는 음악판 ‘친구’이야기다. 1960년대 전 후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냈던 분들은 과거행 타임머신을 타고 잠시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가 보았을 것 같다. 드라마 자체의 완결성은 부족(의도했건 하지 않았건)했지만, 오히려 그 어색함이 향수를 불러내었다. 김태원의 삶은 현란한 기타 연주처럼 드라마틱했다. 두 번의 대마초 사건으로 옥살이도 했다. 하지만 그는 아이돌 시대에 다시 제 2의 인생으로.. 2010. 12. 12.
드라마 '친구'는 전설을 만들어 낼까? - 드라마 “친구”를 볼 수밖에 없었던 이유 ▲ 2009년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과연 시청자의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인가? 2009년 드라마로 부활한 “친구 우리들의 전설” 곽경택 감독(부산,66년생)을 떠올리면 영화 “친구”보다 그 때 그 시절, 고등학교 친구들의 이미지가 떠오르기에 더 각별하다. 영화 친구의 배경이 되었던 시대, 지역, 학교배경이 필자의 고등학교 시절과 판박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영화 "친구" 속 친구들이 바로 지난 시절 "친구야~"였기 때문이다. 몇 차례 친구 방송을 알리는 스팟 광고로 친구의 부활 소식을 은연중에 알게 되었지만, 토요일 날(6월 27일) 첫 회가 방송된다는 것을 방송 30분 전에 겨우 떠올렸다. KBS 100분 토론을 보느냐, 친구를 보느냐 망설이다가 .. 2009. 6. 28.